[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권선구는 오목천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1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준공식에는 김종석 권선구청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등 지역의원,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오목천동 945번지에 위치한 오목천어린이공원은 2006년 조성된 이후 점차 시설이 노후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권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던 와중에 2023년 12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에 ‘오목천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이 선정되며 리모델링 사업이 시작됐다.
2024년 7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최근 조성을 마쳤으며, 사업비로는 도비 총 9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으로 공원은 △사계절 풍경을 담은 푸르름광장, △폭넓은 연령층의 체력단련을 위한 꿈마루 운동장, △주민들의 담소 공간인 커뮤니티마당, △어린이들의 신체발달을 고려한 꿈자람놀이터를 갖추게 됐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오목천어린이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어우러지는 공간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