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주사랑교회, 증포동에 사랑의 쌀 나눔

취약계층 후원품 전달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실천 중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 송정동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이천주사랑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지난 11월 13일 증포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6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이천주사랑교회의 전 성도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기부한 것으로 증포동의 취약계층 42가구와 창전동, 중리동, 신둔면 등의 취약계층 18가구(총 60가구)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천주사랑교회 정안민 목사는 “지역주민이 있어 교회가 존재하며, 지역주민을 돕고 헌신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올해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성도들과 함께 이렇게 사랑의 쌀을 나눌 수 있어 기쁘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받으신 분들께서 하나님의 위로와 따뜻한 손길을 느끼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다연 맞춤형복지팀장은 “매년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흘러가 나눔문화가 정착되고 살기 좋은 증포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이천주사랑교회는 2016년부터 매달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증포동, 창전동, 중리동, 신둔면 관내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매월 방문하여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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