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제9회 행복 담은 나눔트리’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제9회 행복 담은 나눔트리’ 사업은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부희망케어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해 지역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등식 이후 열린 후원금·품 전달식에서는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개인이 참여해 총 1,409만 원의 후원금과 425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전달식에서는 △김장재 위원장 100만 원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100만 원 △와부읍 이장협의회 100만 원 △새마을남녀지도자회 각 30만 원 △자율방재단 50만 원 △와부농협 300만 원 △㈜한양농자재 쌀 40포 및 100만 원 △끼리한우식당 200만 원 △MBN 박진아 아나운서 100만 원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아파트생활개선회 쌀국수 14박스 △샘사랑봉사단 20만 원 △와부청소년자치위원회 29.5만 원 △JK덕소강변체조 강사 및 회원 50만 원 △(주)영진전력 150만 원 △잔고개가든 50만 원 △오렌지유통 컵쌀국수 등 물품(25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은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겨울철 생계 및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정선 남부희망케어센터장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후원금과 후원물품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장재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트리는 2025년 1월 3일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