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의회 유영숙·한종우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노인복합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16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지난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노인가구 비중을 2022년 24.1%에서 30년 뒤인 2052년엔 50.6%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걸로 전망한 만큼, 노인을 위한 복지 및 문화 정책의 필요성이 더더욱 제기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런 시대적 흐름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김포시 노인의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인복합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아냈다.
노인복합문화센터는 노인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 등 여가생활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문화·여가활동, 건강증진, 교육 그리고 치매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을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이용대상자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인 사람으로 하지만, 이용대상자의 배우자가 60세 미만인 경우에도 이용대상자와 함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유영숙·한종우 의원은 “이용자의 접근이 편리하고 공공성이 확보된 노인복합문화센터가 설치 및 확보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우리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