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가 제2회 경기도 인권 행정 추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상이다.
시상식은 18일 수원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인권 관계자 세미나’ 중 진행됐다. 경기도 인권 행정 추진 우수 자치단체 시상은 경기도가 31개 시군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인권 증진, 주민의 인권 보장 추진 등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포상하는 것이다. 5개 우수 시군과 업무 유공 담당 공무원 5명을 선정한다.
인권 일반,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청소년, 이주민·외국인 등 6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각 지자체의 인권 행정 추진 실적·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수원시는 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원특례시는 ▲공직자 대상 인권 교육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 인권 토크콘서트, 찾아가는 인권교육 등 시민 인권교육 플랫폼 ‘수원시민인권학교’ 운영 ▲인권교육단체 네트워크 간담회 ▲시민 인권교육 기획단 ▲인권교육 평가지표 개발 ▲시민강사 인권역량 강화 연수 ▲시민참여 인권 콘텐츠 공모전 ▲수원시 인권교육 현황 조사 ▲인권교육 홍보, 자료제공 등 다양한 인권 증진 사업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모범적인 인권 도시로서 인권행정의 표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