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수원향교 업무협약 체결

전통문화 바탕 수원 인성 E:음 공유학교 운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2025년 1월 17일, 수원향교와 ‘수원 인성 E:음(이음)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실시하며, ▲공유학교 플랫폼을 통해 상생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전통적 자원과 현대적 교육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교육 협력 모델을 제시할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수원 관내 학생들은 전통문화 기반의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통해 정체성과 창의성을 함께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공유학교를 통해 지역사회 교육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기본 인성 함양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2024년 ‘수원 E:음 공유학교프로그램(지역 맞춤형)’을 운영하여, 12개 영역 171개 프로그램에 2,84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그램 영역은 과학, 미디어, 진로, 진로직업, 체육, SW, 예술, 역사, 인성, 특수, 다문화, 창의융합 인성 등 다양하다.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향교와의 이번 협약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현대 교육과 접목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지역의 전통을 경험하며 정체성과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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