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올해부터 ‘출동! 9988 건강수호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경로당을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월 12일 ‘출동! 9988 건강수호대’는 금당1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65세 이상 지역 주민들에게 기초 검사(혈압, 혈당, 빈혈)와 건강상담 및 영양개선 교육을 하고 한방치료와 구강검진도 진행했다. 현장에서 만성질환 의심 대상자나 질병 관리가 잘되지 않는 대상자를 발견하면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출동! 9988 건강수호대’는 올해부터 고령자들에게 중요한 골다공증과 체성분 검사를 추가하여 어르신들이 이동 검진 차량에서 손쉽게 검사받고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미연 보건소장은 “이번 ‘출동! 9988 건강수호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만성질환의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지난 2024년 ‘찾아가는 보건소’를 운영하여 남부권에 있는 62개의 경로당을 돌며 737명의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에는 ‘출동! 9988 건강수호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출동! 9988 건강수호대’는 이천시 남부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