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시는 지난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진행하는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촌 활성화 도모를 위해 여주시 및 여주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사)여주농촌관광협의회가 협업하여 진행한 공모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농촌과 문화·관광·지역개발을 새로운 시각으로 연계하여 방문객의 만족도 증진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존 농촌 관광의 틀에서 벗어나 중간지원조직, 여행사, 농촌치유체험을 진행하는 농가들과 협업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진행하여 농가들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놀다보니 하루가 다갔네’ 라는 주제로 2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37개 체험농가를 3개 권역으로 나누고 3~4개의 농촌치유체험 프로그램을 묶어 ‘여주 구석구석투어’를 진행하고 ‘농촌문화대축제’, 느닷없는 축제 ‘논’ 등 여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농촌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여주농촌관광협의회는 지난 2월초부터 6회에 걸쳐 프로그램 및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협의체 회장 원동학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구성하고 운영될 관광상품에 지역의 의견을 잘 녹여내 여주 농촌관광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방문객과 마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장 이충우는 “2025년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정하고 관광 인프라 개선과 활성화를 통해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데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여주를 알리고 여주 농촌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