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4일, 대강당에서 ‘배움의 씨앗을 심다, 성장의 한 해를 열다’를 주제로 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의는 성남 교육행정과 학교 운영의 개선을 위해 그간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고, 새로운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아버지(‘아’주 나쁜 ‘버’릇은 버리고 ‘지’금부터 고치자)” 사안 발굴 및 사례 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전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회는 총 5개의 주요 안건으로 구성됐으며, 각 안건은 관행을 분석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걸쳐 선정됐다.
특히 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담임장학 내실화”, “업무시스템 간소화”와 더불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민원 접수방법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선안이 제시됐다.
한양수 교육장은 발표회에서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기존의 교육지원청 운영에서 발생했던 관행을 개선하고, 보다 학교 중심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발표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이를 실천에 옮길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발표회는 학교 중심의 지원과 더 나은 조직문화를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교육행정 및 교육지원청 운영에 반영되어, 성남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