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지난 4일 광주시청 수어장대홀에 열린 3월 직원 월례회의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광주시민, 공직자 등이 적립한 제휴카드 적립금 8천929만70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지난 2003년부터 광주시와 제휴를 맺어 광주사랑카드, 보조금카드 등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0.5%∼1%)을 적립해 광주사랑 발전 기금으로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시에 전달된 기금은 총 11억2천400만여 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시 세외수입으로 세입 처리하고 광주시민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평회 지부장은 “광주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광주시 발전에 적극 협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은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위한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가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