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효양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80호 달성 주인공 박루미 어린이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 효양도서관은 취학 전 도서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이하 세천책)’ 사업의 80번째 달성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80호의 주인공 박루미 어린이는 2022년 1월(당시 5세) 책 읽기를 시작하여 3년에 걸쳐 1,000권을 완독했다.

 

박루미 어린이의 어머니는 “첫째 루빈, 둘째 루아에 이어 셋째 루미까지, 세 아이가 세천책 읽기 달성자가 됐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 끈기 있게 도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엄마랑 책 읽는 게 좋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뿌듯하고 세 아이가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아 때부터 책 읽는 재미를 알아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효양도서관 어린이 독서프로젝트인 세천책은 부모들의 책 선택 고민을 덜어주고자 선별된 그림책 5권을 담은 200개의 책 꾸러미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책 꾸러미를 읽으면 달성 스티커를 스티커 북에 붙일 수 있어 책 읽기에 흥미를 유도한다.

 

5세~7세(2025년 기준 2019~2021년생)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효양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책 꾸러미를 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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