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한국국립대학교 복지상담학전공이 3월 7일 아동청소년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공동협력 사업 추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공동 진행 ▲전공 학생의 교육, 연수, 현장실습 상호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협력회의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해 1월 개관한 아동 보호 전문기관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피해아동 상담 및 치료,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학대에서 벗어나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아동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관과 대학이 협력하여 예방교육과 상담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아동학대 근절과 피해아동 보호에 한층 더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서영 복지상담학과 주임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복지기관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현석 관장은 “기관이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서 지역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상담학과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