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최근 서울 SETE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관내 전통주 제조업체인 ‘㈜양주도가 농업회사법인’과 ‘양주골이가전통주’가 각각 프리미엄 소주 부문,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주류대상’은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대표적인 주류 품평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236개 업체가 참가해 총 1,008개의 브랜드를 출품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양주도가 농업회사법인’은 2021년 ‘별산막걸리’와 ‘별산오디스파클링’으로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별산소주25’로 소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프리미엄 소주(26% 미만) 부문에서 ‘소쿨’이 대상을 거머쥐며 명성을 이어갔다.
한편, ‘㈜양주도가 농업회사법인’은 행사장 내 부스를 운영하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자스파클링 막걸리(유톡자톡)’와 신제품 ‘복숭아 막끌림’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양주골이가전통주’는 2024년에 출시한 ‘이가주탁’이 2025년 대한민국주류대상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재차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양주골이가전통주’는 지난해 출시한 ‘이가주탁’으로 대한민국주류대상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 업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떠먹는 탁주 ‘이화주’로 4년 연속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021년 ‘주줌치17(개똥쑥약주)’로 대상 및 Best of Best 수상, 2023년에는 ‘주줌치2(약주)’로 대상과 Best of 2023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영예를 안아왔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빚어지는 명품 전통주가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이 농가 소득 증대와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