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 공간 ‘펀그라운드’,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

정선군청 관계자 남양주시 방문 … 운영 우수 사례 공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정선군청 관계자들이 ‘펀그라운드’ 청소년 공간 운영 우수 사례 견학을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펀그라운드’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남양주형 복합문화놀이공간으로, 2024년 청소년 수련시설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특색 있는 공간 구성과 청소년 자율 참여 중심의 운영 방식이 모범사례로 주목받아 연간 120여 개의 지자체 및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날 정선군청 관계자들은‘펀그라운드 진접’,‘펀그라운드 퇴계원’,‘펀그라운드 다산’을 차례로 방문해 청소년 공간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펀그라운드 진접’에서는 개방형 액티비티 공간과 특색 있는 휴식 공간을 둘러보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을 확인했다. ‘펀그라운드 퇴계원’에서는 구 파출소 건물을 활용한 소규모 청소년 공간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기존 시설을 효과적으로 재구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펀그라운드 다산’을 방문해 스마트미러 댄스연습실, 노래방, 멀티스포츠 시설 등 체험형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공간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펀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10월 ‘펀그라운드 오남’과 ‘펀그라운드 다산’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펀그라운드 수동’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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