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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경전철은 멈추진 않는다"


▲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경전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경전철(주) 파산책임은 30년간 운영약속의 의무를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파기한 사업시행자에게 있다”며 “시는 경전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지극한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정부경전철 파산! 이제 의정부경전철은 멈추는 건가요?


경전철은 멈추지 않습니다. 의정부경전철 파산관재인도 경전철의 공공성을 고려해 운행이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데 협의하고 있어 의정부시가 후속 사업자를 선정할 때까지 운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혹시 운영중단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시가 직접 철도운영사와 긴급운영계약을 체결해 경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왜? 의정부경전철이 파산선고를 받았나요?


의정부경전철(주)은 개통 후 실제수요가 예상수요보다 크게 저조해 경영적자가 누적되었고, 실제수입이 예상수입의 50%에 이르지 못해 협약에 따른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을 받지 못하면서 의정부경전철(주)의 경영이 더욱 악화되자 파산을 통해 해지시지급금을 받아내기 위해 결국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으며 법원이 파산을 선고한 것입니다.


의정부시에 경전철이 꼭 필요한가요?


경전철은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된 최첨단 교통인프라이며 서울시도 10개 노선을 추진하는 등 다수 지방자치단체에서 계획·추진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의정부경전철은 1일 4만 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의정부시의 각종 개발계획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잠재적 성장 동력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의정부경전철! 운행하면 할수록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건 아닌가요?


의정부경전철 탑승인원은 2012년 7월 개통 초기에는 1일 1만2천명 수준에서 2017년 현재 4만 여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주) 파산 전 예측 수요로도 향후 7년 이내에 운영적자가 해소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지속되는 이용자 증가 추세와 산곡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시의 여러 개발 사업의 여건을 고려 할 때 경전철 운영에 따른 운영적자 해소 시점이 더욱 앞당겨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께 당부사항은?


의정부시의 노력이 없었다면 의정부경전철은 벌써 파산했을 것입니다. 파산위기를 4년여 버티면서 1천700억 원 정도의 해지시지급금을 절감했습니다. 파산이 시의 시련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철저히 준비해 왔고 치열하게 대응해 왔습니다. 이번 시련을 잘 극복해 시민과 함께 경전철을 새롭게 탄생시키겠습니다. 일부 시민단체의 근거 없는 비난에 불안하거나 흔들리지 마시고 올바른 이해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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