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청 펜싱팀 소속인 허준, 김효곤, 김동수 선수 3명이 2017-2018시즌 펜싱 남자 플러레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대한펜싱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출전할 남녀 국가대표 48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국가대표 명단은 남녀 플러레, 에뻬, 사브르 종목에서 대통령배 대회와 김창환배 대회, 종목별 오픈선수권대회 개인전 성적을 합산한 순위에 따라 8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청 펜싱팀 소속인 허준 선수는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김효곤, 김동수 선수도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이들은 국가대표 선발전과 함께 치러진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둬 자신들의 기량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