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경찰청 오수한 순경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한자성어가 있다.‘준비가 있으면 근심 할 것 이 없다’라는 뜻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하계휴가가 절정에 달하였을 때 실시하는 을지훈련 또한 앞서 언급한 사자성어의 의미를 되새기는 훈련이다. 을지훈련의 명칭은 살수대첩으로 유명한 을지문덕 장군의 업적을 깊이 되새기는데 있다. 을지훈련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1968년 5월 11일 당시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그 해 7월에 ‘태극훈련’이란 명칭으로 처음으로 실시하였으며 ‘을지훈련’이란 명칭은 1969년부터 사용하였다. 그 후 군(軍)의 ‘프리덤가디언연습’과 통합하여 2008년부터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 을지훈련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정부차원에서 매년 1회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민간, 관청, 군인이 적의 침략에 대비하여 전국단위로 해마다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로 50번째를 맞는 2017년 을지연습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전국 시ㆍ군ㆍ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4,000여 기관, 48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
▲ 연천군 청산면장 지창운 최근 인구감소지역 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 되었다.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에서 농촌지역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도시로 유입된 결과 농촌지역, 다시 말해 도심을 형성하지 못한 군(郡) 지역은 고령인구의 증가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해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 그래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세제혜택과 인프라 구축에 우선권을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여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을 시작하겠다는 내용이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국회가 인구감소지역을 특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은 다행이라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동 법안은 제18조에서 사업비 지원, 제19조에서 조세 및 부담금의 감면, 제20조에서 사회간접자본 지원, 제21조에서 노후 주택개량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우리 연천군은 이런 법안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별표 제1호에 따라 우리 연천군은 수도권의 성장관리권역에 포함되어 동법 제3조의 적용범위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연천군이 과연 수도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우리 연천군은 서울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동두천, 양주, 의정부라는 시(
[경기헤드라인]사단법인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사장강성재www.asiacenet.com)은 중소기업을 위한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수출활성화추진위원회를 설립, 신개념의 상업적 투어인 ‘한국중소기업탐방투어’ (가칭KBVT)를 8월에 론칭한다고 오늘 19일 발표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포화된 경기침체, 내수시장의 포화 및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발전과 생존을 위해서는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새로운 시장정보 부족, 인적자원 및 진출자금의 부담, 그리고 사업환경과 법규의 차이 등 실질적인 어려움으로 해외판로 개척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번 ‘한국중소기업탐방투어’(KBVT)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중소기업을 위한 최상의 투어상품으로, 기업수출상담과 제품구매 그리고 관광을 결합한 5회에 걸친 최초의 연간 패키지형 탐방투어다. 1회차는 4박5일 일정으로 기업제품설명회와 제품소개, 제품전시장투어, 기업탐방 그리고 제품구매 및 기업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바이어의 매칭을 위한 일정이라면, 2회차부터는 바이어가 직접 관심있는 분야 및 업체를 소그룹이나 개별단위로 연간 4회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맞춤 패키지일정으로 되어 있다. 지속적인 연결
▲ 경기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양혜숙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끝나고 어느 덧 7월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에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위한 전국적인 기념행사와 학교, 언론매체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어, 6․25전쟁 세대들은 물론 전후 세대들에게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공식이 익숙하다. 그러나 7월 27일은 어떠한가, 이날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낯선 숫자일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정전 협정이 체결되며 전쟁은 마침표(.)가 아닌 쉼표(,)를 찍게 된다. 그렇다. 바로 7월 27은 정전협정기념일이다. 1950년 7월 5일 최초로 한반도에 도착한 스미스 특수부대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멀고 먼 나라에서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 이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한민국’ 이 있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게 된 시금석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정전은 쉽게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3년 1개월간의 민족끼리 겨눈 전쟁기간 중 2년이 넘게 진행된 휴전회담으로 6․2
▲ 국립이천호국원 현충과 박종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지나고 어느덧 7월의 하순에 접어들어 가고 있다. 우리들은 6·25전쟁의 원인과 진행에 대해서는 잘 기억하고 있는 반면, 전쟁이 무엇을 계기로 종결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잊고 지내곤 한다. 7월 27일은 3년간의 지극히 치열하고 비극적이었던 전쟁에 종지부를 찍었던 정전협정의 체결일이다. 6·25전쟁 초기의 열세를 극복하는 데에는 우리 국군과 함께 미국을 비롯한 16개국의 유엔연합군이 펼친 결사적인 항전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전쟁이 진행된 3년여 기간 동안 총인원 195만 여명의 파병이 이루어졌고, 직접적인 파병 외에도 5개국에서 의료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들은 인천상륙작전 등 전세 전환의 계기가 된 전투는 물론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는데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는 1951년 7월 정전협상이 시작된 계기가 되었고, 그 이후 2년의 기간 동안 전선을 사수한 결과 결국 1953년 7월 27일 유엔연합군 총사령관, 북한군 및 중공군 사령관의 서명으로 정전협정이 체결되었고, 유엔 총회의 승인으로 국제적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정전 협정은 완벽한 종전을 의미하지는 않았지만, 비무장
[경기헤드라인] 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안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는 91만여명으로, 전년대비 15.1%나 증가했다는 국세청 발표를 인용하고, “일자리 1만개 내외의 대기업 하나를 살리기위해 정부가 나서 수 조원을 쏟아붓고 전 언론의 관심이 쏠리는 것이 비해, 가족과 종사자까지 수 백만명이 폐업으로 내몰려 당장 내일의 생계를 걱정할 수 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렸음에도, 언론의 관심과 정부의 대책은 전무한 것이 오늘날 중소상공인들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이렇듯 어려운 한계상황에 내몰린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한 대책은 내놓지 않은채, 무작정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여 지급하라는 작금의 상황은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상공인들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체질 강화를 선결하고,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하는 단계적 인상안과 더불어 중소상공인·근로자 상생정책을 통해 경제 양극화의 피해자인 중소상공인들과 근로자들의 현실이 동반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촉구하여 왔다” 밝혔다. 또 “‘소상공인일자리위원회’까지 출범시켜,
▲ 김종천 포천시장 학령기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의 진로·진학에 대해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1만 7천여명 우리 포천의 아이들 미래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밝게 만들어 줄 것인가에 대하여 시정을 책임져야 하는 포천시장으로서 교육에 대하여 보다 많은 고민을 가질 수밖에 없다. 2010년 이후 인구절벽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열악한 도농 복합도시의 경우 더욱 심화되고 있다. 2015년에는 이미 관내 보장초등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되었으며, 현재는 영중지역 적정규모 학교 육성계획에 따라 금주초, 영중초, 영평초 3개교가 2020년에 통·폐합될 예정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 포천지역 교육 분야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가에 대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많은 분석을 해보았으며, 특히 교육 분야 전문가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내린 결과 포천시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누적된 진로·진학 관련 불신으로 판단되었다. 2017년 기준 중학교 3학년 졸업생 1,518명 중 다수의 우수한 학생들이 200명이나 타 지역 고등학교로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일화는 20일 근로자대표 이선형과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노·사·정 공동선언”을 했다. ㈜일화는 의약품 및 음료 제조 기업으로서 2015년 노사문화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노사가 한마음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주요 내용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R&D투자 △ 인적자원개발 확대 △ 장시간 근로개선 △ 비정규직 차별 방지 등이다. 김영돈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앞장서는 ㈜일화 노사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고용창출과 근로자 고용안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일화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남부보훈지청 복지과장 배미숙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 고령화에 따른 노후복지정책으로 이동보훈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동보훈복지서비스란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재가복지서비스, 민간 노인장기요양급여 이용지원, 노인용품 지원, 이동보훈서비스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지원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 남부지역의 10개시를 관할하는 경기남부보훈지청의 이동보훈복지사업으로는 고령,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는 분들의 댁(600가구)을 보훈섬김이가 주1~2회 찾아가 맞춤형 재가서비스를 지원해 드리고 있다. 치매․중풍 노인성질환 등으로 장기 요양이 필요하거나 주간보호 또는 단기보호 등이 필요한 분들께는 시설이용에 대한 본인 부담금 일부를 지원해 드리고 있다. 또한 우리지청과 멀리 떨어져 있는 보훈대상자분들을 위해 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보훈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해 드리는 이동보훈서비스 운영을 기본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토탈 보훈복지지원 네트워크를 더 탄탄하게 구축하여 따뜻하고 365일 감동을 주는 촘촘한 복지로 발전되도
[경기헤드라인]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7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0대 국회 제1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이찬열 의원은 지난 2014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4년 연속 헌정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제20대 국회 제1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은 제20대 국회 개원을 시작으로 올해 5월 29일까지 지난 1년간 가결법안수(대안반영 포함), 본회의 출석 및 재석률, 상임위(및 상임위 소위) 출석률, 국정감사 활동 등을 비롯한 12개 분야의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찬열 의원은 평가기간 동안 총 115건의 법안을 발의했으며, 이 가운데 무려 28건을 통과시켰다. 특히 이른바 ‘칼퇴근 법’인 ‘근로기준법’·‘부담금관리기본법’·‘고용정책기본법’을 개원과 동시에 발의해 주요 정당 후보가 이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저녁이 있는 삶’을 향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뤄냈다. 또한 법의 사각지대를 악용하여 인증이 취소된 부실 업체 제품의 국내 반입에 철퇴를 가하는 ‘부실 철강 퇴출법’‘산업표준화법’개정안을 통과시켜 건설 자재 안전성 강화로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