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의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북부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한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직속기관의 북부분원도 신설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통해 “북부주민과의 약속인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때문에 일각에서는 공공기관 북부 이전을 포기했다는 오해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공공기관 이전은 약속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8개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을 순차적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해당 기관은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다. 이 가운데 경기교통공사(양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김포), 경기도농수산진흥원(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농어가 시설 개선과 농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 저리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은 경기도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유통·가공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농어민에게 저리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농지 구입부터 시설현대화 및 자동화, 묘목 구입, 가축 입식, 어선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융자대상은 도내 사업장에서 1년이상 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경영체다. 개인은 1억 원 이내, 법인은 5억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에 한해 과수·채소 농가에는 2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수요자 금리는 1%이며, 융자금은 개인은 3년 거치 5년, 법인은 2년 만기 균분상환해야 한다. 단, 청년(만 18세 이상~40세 미만)에 한해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거주 시군 농정부서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까지 총 934억 원을 투입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시스템 강화, 발달장애인 특화 일자리 개발 등 44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2026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동행돌봄으로 책임지는 경기’를 비전으로 ▲관련 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사람중심 통합지원 체계 구축 ▲생애주기별 평생돌봄 서비스 실현 ▲삶의 영역별 포괄지원 서비스 실현 ▲기술혁신 기반 디지털 복지 구현 등 4가지의 정책목표를 가지고 44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시스템을 강화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란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통칭한 발달장애인 가운데 자해·타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올해 557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 데 이어 하반기 6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등을 추진한다. 도는 호우·태풍 대비 감시·예방체계 강화를 위해 ▲지하차도 노후 수·배전반 지상이전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재난 예·경보시설 3개 분야 15개 시군 295개소에 재난관리기금 67억 원을 추가 교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노후 수·배전반 교체 및 지상이전 사업은 지하차도 배수용량 한계치를 초과하는 빗물로 지하차도 일부가 침수되더라도 전기 시설물은 정상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극한 호우에도 배수펌프 작동과 지하차도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7월 18일 집중호우 시 신속한 사전통제로 인명피해를 예방한 평택 세교지하차도의 경우, 수·배전반이 지상에 설치돼 침수 초기 대응시간 확보와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다. 더불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50대를 추가 설치해 도민과 차량 등의 안전을 확보한다. 침수감지 알람장치가 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예방 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20일부터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10월 2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1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시행된다. 특히 올해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백일해,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한 만큼, 감염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의 적극적인 예방 접종을 통한 건강 보호와 감염 확산 차단이 중요하다. 또한 65세 이상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시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을 추진한다. 국내·외 연구를 통해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과 함께 고위험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를 정례화하는 추세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도내 수소충전소 4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압력 미달 소화기와 접지 단락 우려 등 28건을 지적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최근 리튬배터리 화재 등으로 도민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상업용 수소충전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민관합동점검은 도(안전특별점검단·첨단모빌리티산업과)-시군-한국가스안전공사-도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소재 31개소 수소충전소 가운데 4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결과 김포시 A충전소는 압력계에 적정압력의 범위를 띠로 표시해 놓아야 하는데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았으며, 수소 가스관 고정용 브라켓 일부가 떨어져 가스 누출이 우려됐다. 고양시 B충전소는 바닥 부분에 접지전선관이 설치되지 않아 단락될 우려가 있었고 소화 적정압력에 미달되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었다. 도는 지적한 28건 가운데 15건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정 등 행정조치를 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또 3건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하고 10건에 대해 지도 권고했다. 도는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점검 결과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에서 안산시 ‘흘곶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전국 2위 우수공동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어민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고 자체규약을 제정하며, 어장 보호, 소득증대 등의 활동을 하는 공동체 형태의 어업을 말한다. 이번 평가에서 ‘흘곶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바지락·새꼬막 종패 살포, 해안가 청소 및 연안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수산자원과 어장환경 조성에 힘쓴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과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 총 2억 3천만 원(국비 1억 1천5백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생산물 공동판매, 체험·방문객 대상 간이판매장 운영, 자체 포장지 개발 등을 통해 어업소득 향상에 노력하고 매년 공동체 총회를 열어 자체규약을 제·개정해 자율관리어업 활동을 현실화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흘곶 공동체는 자율관리어업 활동으로 늘어난 수익을 회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귀어인의 어촌계 가입비를 없애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귀어인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해양수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 철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마을사업 '삼베수세미 뜨개공방'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뜨개공방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주민들에게 삼베실을 활용한 수세미 뜨개법을 가르쳤다. 주민들은 배운 기술을 통해 삼베 수세미를 완성했고, 이 수세미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9회 철산1동 사성축제에서 탄소중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공방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처음에는 삼베실이 일반실과 달라 다루기 어려웠지만, 익숙해지니 점점 재미를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석두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활동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철산1동 동장은 "배움으로 시작해 나눔으로 이어지는 이번 활동이 더욱 의미가 깊다"며, "마을 발전을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나서는 주민자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철산1동 주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11일 디지털에어시스템㈜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성품 동원참치 160세트를 기탁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황학용 하남부시장을 비롯하여 디지털에어시스템㈜ 김영진 대표 및 임직원 4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디지털에어시스템㈜는 1996년 설립되어 천현동에 자리한 기계설비공사, 소방설비공사, 시스템에어컨 설치공사 전문 업체이다. 김영진 대표는“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떻게 하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번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하며 “소중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학용 하남부시장은“지난 1월에도 설날을 맞아 백미와 라면을 100박스씩 기부주신 것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동원참치 160세트를 기탁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기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꾸준히 실천해주신 디지털에어시스템㈜ 나눔 덕분에 하남시가 한층 더 따듯해졌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성품은 하남 사랑愛 나눔 사업으로 기탁되어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는 지난 4일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저감 사업인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의 인센티브 지급 유형에 “가스앱캐시”를 추가하여 시민들이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가정·상업용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기존에는 인센티브를 현금과 그린카드로만 수령이 가능했지만, 김포시는 서울도시가스와 협업을 통해 지난 9월 4일부터 김포시민들은 가스앱캐시로도 인센티브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김포시의 가스앱 사용자는 8.2만명으로 김포시의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가입자 수 약 8,060세대의 10배이다. 가스앱을 통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를 통해 신규 가입 확대 및 가스앱을 통한 김포시책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기후에너지과장은“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