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춤꾼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 가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춤추는 도시 인천'이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인천의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2008년 시작된 '춤추는 도시 인천'은 열린 무대, 함께하는 공연을 지향하는 순수 춤 축제로 관객에게 ‘항상 곁에 있는 춤’으로 다가선다. 올해는 시민들과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만나기 위한 특설무대 '야회(夜會)' 시리즈와 무용 마니아를 위한 장르별 갈라 무대 '폐막공연 춤추는 도시 2024'로 구성했다. Part 1. 청량한 여름 밤 펼쳐지는 우리 춤 무대, 야외특별공연 '야회(Night Banquet)' 야외특별공연 '야회(夜會)'는 이름 그대로 춤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는 파티와 같은 공연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특설무대를 세워 객석과의 벽을 허물고 무대와 하나 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2022년을 시작으로 3년째 6월의 밤을 여는 '야회(夜會)Ⅰ- 송도의 여름밤'은 지역민뿐 아니라 송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매해 같은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빌딩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19일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인천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모내기를 하는 ‘반디논 전통 모내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 처음 시작된 ‘반디논 전통 모내기 한마당’은 2,600㎡ 규모의 5개 논에서 200여 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반디논은 인천의 대표적 복원 습지인 인천대공원 습지원에 있는 논으로 매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반딧불이 서식지를 복원함은 물론 수많은 물속 생물과 철새들이 찾고 장수천을 살리는 배후 습지로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날 모내기는 못줄을 띄우고 넘기면서 줄지어 모를 심는 전통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모내기는 오전 9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 누구나 모를 심어볼 수 있다. 고창식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반딧불이가 서식할 정도로 청정한 반디논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을 하면서 생태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기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5월 31일까지 관내 우수 농수특산물 및 가공제품의 품질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천시 농수특산물 품질인증제’는 인천에서 생산된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 가공한 농식품 등 농수특산물에 대해 인천시장이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어업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인천시 품질인증을 희망하는 관내 농어업인(개인, 법인, 단체) 및 농어업 가공업체는 신청서와 관련 기관·단체의 인증서, 전년도 연간 생산 및 판매 실적 등 품질 우수성 관련 증빙자료를 사업장 소재지 군·구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는 군수·구청장이 추천한 품목에 대해 안전성, 생산·품질관리 능력 등을 평가하고, 최종 선정된 품목에 3년간 ‘인천시 농수특산물 품질인증’ 상표 사용권을 부여한다. 또한 연 1회 이상 생산관리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부적합 발생 시 품질인증을 취소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인천시 농수특산물 품질인증 품목은 13개 업체의 66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디아스포라의 도시 인천시가 결혼이민자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인천광역시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직업역량 개발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 군·구 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특화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가족부 추진사업으로 결혼이민자의 거주기간 장기화에 따른 취업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진됐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귀화자의 10년 이상 장기 정착 거주 비율은 2018년 60.6%에서 2021년 68.5%로 증가했으며 결혼이민자의 배우자 은퇴기에 따른 소득보장과 노후보장, 학령기 자녀 양육을 위한 취업 수요도 크게 늘었다. 교육과정은 가족센터와 직업교육 훈련기관이 함께 기획·운영하며 한국어와 취업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 등의 기초 교육부터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인천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수행 기간은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14일 부평구에 있는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올해 첫 ‘인천 콘텐츠산업 발전 협의체’ 정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6명의 콘텐츠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인천TP 이주호 원장과 인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인천 콘텐츠 펀드의 필요성 ▲지역특화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산업지원 ▲게임 산업지원 및 인재양성 ▲1인 미디어 지원사업 고도화 및 저변확대 등 인천의 콘텐츠 사업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발전 협의체는 ▲PoC(실증) ▲지역특화 ▲신(新)미디어콘텐츠 ▲ESG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분과별로 인천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을 콘텐츠 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AI 기술, 웹툰 등 트렌드에 발맞춘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인천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기업 눈높이에 맞는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 성평등자료관 다다름은 임홍택 작가를 초청해'2000년생이 온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소통-90년생이 온다 그 이후'라는 주제로‘제12회 다다름 성평등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임홍택 작가는 명지대학교 미래융합경영학과 겸임교수, 플라밍고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 대표이사이며,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2000년생이 온다'(2023), '관종의 조건' (2020), '90년생이 온다' (2018) 등의 도서를 집필했으며, '90년생이 온다'는 2019년 올해의 책과 2018년 올해의 경제․경영서로 선정됐다. 또한 '굿모닝 대한민국라이브' (KBS2), 'MBC 뉴스투데이' (MBC), 〈아침마당' (KBS) 출연뿐만 아니라, 국무총리 인사혁신실, 여성가족부, 외교부 국립외교원, 국립중앙도서관 강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연은 5월 21일 오후 2시에 인천여성가족재단 1층 성평등자료관 다다름과 인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강연은 '90년생이 온다'에 이어 '2000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은 ‘모든 아동은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아동이 놀고 싶을 때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인천 시민들의 놀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아이사랑꿈터와 함께하는 놀 권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28회 인천 베이비&키즈페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놀 권리에 참여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라는 캠페인 인증 이벤트와 더불어 아이사랑꿈터를 알리고, 추억의 놀이 체험 활동까지 진행된다. 또한, 5월 2일부터 5월 18일까지 인천 내 56개 아이사랑꿈터에 방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아동과 보호자가 추억의 놀이를 즐기고, 놀이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5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베이비&키즈페어'내 꿈터 홍보 부스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놀이는 아동의 신체적‧사회적 발달을 돕는 데 굉장히 중요하기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아동의 놀 권리가 당연히 보장될 권리로 인식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계양구 이화동에서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문 모심기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드문 모심기 기술은 관행농법 대비 모판에 파종량을 2배 가량 늘려 파종하되, 논에 심는 모의 간격은 드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판에 파종 수를 늘리기 때문에 육묘 상자 수를 50~70% 줄일 수 있고, 노동력은 27%, 생산비는 42% 절감할 수 있다. 벼는 주변에 공간이 여유로우면 모 하나를 심어도 여러 줄기로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 간격이 넓어지면 모가 튼튼하게 자라서 벼 쓰러짐에 강하고, 모 사이 햇볕과 바람이 잘 들어 병충해 예방 효과도 높아진다. 때문에 드문 모심기는 육묘와 모내기 등에 필요한 노동력과 생산비는 줄이되, 벼 생산량은 관행농법과 동일해 농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안정성이 높은 재배 기술이다. 앞서 인천시는 드문모 전용 이앙기, 측조시비기, 약제살포기, 드문 모 전용 육묘상자, 비료 등을 농가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송도 해돋이공원에 장밋빛 팝업가든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위해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14일 해돋이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워크숍은 팝업가든 조성에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종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과 시민 20여명이 참여하여 공단 팝업가든 3개와 시민 팝업가든 6개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팝업가든 조성은 공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과 경험을 적용하여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팝업가든은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현장에서 실시되는 설문조사에 따라 우수 팝업가든이 선정된다. 또한, 다가오는 5월 23일 목요일에는 해돋이공원 잔디과장 일원에서 장밋빛 팝업가든 개회식 열릴 예정이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만든 정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시가 한인비즈니스 허브 육성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단체인 (사)세계한인무역협회와 손잡았다. 인천광역시는 14일 월드옥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기여와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1981년 결성된 한인 경제인 단체로, 2024년 현재 전 세계 70개국 148개 지회에 7,000명의 정회원과 2만 8,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인 비즈니스 허브 육성 및 경제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국내·외 기업 정보 공유 등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인천시 관내 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 등 경제교류 증진, 한인비즈니스 관련 행사의 인천유치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 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올해 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24.10.29.~11.1.)’에 인천시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시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인천소방본부가 공동 주관한‘어린이 재난대응 체험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4 시민참여 사회재난대비 훈련의 일환으로 14일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캠프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80가족이 참여했다. 체험캠프는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생존 방법을 학습함으로써, 일상화된 재난 속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재난을 회복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도전! 안전골든벨퀴즈’를 실시해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위험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으며, 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완강기 탈출 등 실전형 체험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어린이 재난대응 체험캠프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재난에 대비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5월 14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제23주년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인천 식품업계 시민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함으로써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식품안전기본법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함께하는 식품 안전, 건강한 인천’을 주제로 식품 안전 유공자 포상(시장상 10명, 시의회의장상 5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3명), 식품안전다짐 결의문 낭독, 식품안전 퍼포먼스(박 터뜨리기),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식품안전 홍보·체험관, 인천 우수식품 특별판매전, 식품안전 행운볼 퀴즈, 인천 관광공사 연계 인천e지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며,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인천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는 대형윷놀이 퀴즈 이벤트와 해썹(HACCP) 인증마크 찾기 이벤트를 준비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며 식품안전교육은 물론 재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하절기 대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14일 인천화전초등학교와 산곡남중학교에서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무더워진 날씨로 식중독 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식재료관리, 작업자 개인위생, 급식시설관리 등 급식 전반의 운영 사항을 확인하고자 추진했다. 학교 현장을 찾은 최철호 교육장은 “기온이 상승하는 날씨로 식중독 위험이 높은 만큼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모든 급식관계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는 급식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관내 급식학교 68교 대상 급식기구(칼,도마), 식중독균(살모넬라, 대장균)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위생·안전점검 실시,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민관협력 학교급식점검단 활동 등 급식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관장 곽미혜)은 북스타트코리아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북스타트 주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관련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도서관으로 책소풍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올해의 테마인 ‘집’을 주제로 강사와 함께하는 ▶생각 쑥! 재미 쏙! 그림책 놀이 ▶북큐레이션-‘집’ 테마도서 전시 및 플러스(+1권)대출 ▶디지털 원화 전시-내가 살고 싶은 집 ▶안녕? 도서관 속 작은집(포토존) ▶나만의 하우스 만들기!-활동지 배부 ▶북스타트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관장 김재영)은 인천시교육청 공모사업인 '책동네산책 프로젝트'의 하나로 ‘문학둘레길 탐방 프로그램을’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안선모 작가의 소설 ‘굿바이 미쓰비시’의 배경이 되는 부평 캠프마켓, 삼릉 줄사택 등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듣고, 보고, 느끼고,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부평 캠프마켓은 대한민국의 영토이면서도 지난 80여 년간 우리의 주권이 미치지 못한 채 단절됐던 역사가 숨겨진 장소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부평 연습장을 거쳐 1939년 이후에는 일본 육군의 군수공장인 조병창으로, 1945년 광복 후에는 미국 육군의 군수기지로 사용되다가 반환되어 최근 오염 토양 정화가 완료됐고 인천시민의 문화공원으로 개방됐다. 또한 삼릉 줄사택은 1940년대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제강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들의 합숙소로 사용되던 곳으로 대부분 철거되고 몇 채 남지 않은 국내 유일의 역사적 유산이다.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와 슬픈 기억의 장소를 통해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의 우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