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외식하기 어려운 가정에 외식쿠폰을 제공하는 ‘가정의 달 외식쿠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조손․다문화․한부모․다자녀 가정 30가구에 양주2동 이웃사촌가게 음식점 7개소(우바라기, 돈까스클럽, 소치는아이, 양주골숯불회전오리, GS활어회센터, 일등낙지쭈꾸미, 평창막국수)에서 5월 한 달간 이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외식쿠폰을 지급했다.

이와 더불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수제빵을 기부하고 있는 나블리 베이커리(대표 나정호)에서도 베이커리 상품권 50만원을 기부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최종설 부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가족 외식 기회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상권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양주2동 이웃사촌가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계정 동장은 “타인과의 만남이 어려워진 시기에 가족 외식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