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박요림 기자] 안성시 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성해)는 지난 1월부터 ‘사랑 가득 찬, 찾아가는 맛있는 한 끼’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달에는 중복을 맞이하여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닭백숙 및 겉절이 등의 음식을 전달했다.

협의체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분들이 영양 가득한 보양식으로 몸보신하여,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건강을 챙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닭백숙과 밑반찬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닭백숙 등 음식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최근 코로나19로 경로당 및 복지관 운영이 제한되어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기 힘들었는데, 영양이 풍부한 백숙과 밑반찬을 보내줘서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홍성해 위원장은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보양식으로 닭백숙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게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사랑 가득 찬, 찾아가는 맛있는 한 끼’ 사업은 관내 독거노인 분들과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안부를 확인하며 소외감을 해소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매달 한 번씩 국과 밑반찬 등 6종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