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도서관, 제1회 장롱영화제 개최

  • 편집국
  • 등록 2014.03.26 15: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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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도서관 2014년 “문화가 있는 날” 제1회 장롱영화제 개최
장롱 속 깊숙이 잠들어 있던 영화를 깨우기 위해 수봉도서관 장롱이 열리다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은 “수봉도서관 2014년 ‘문화가 있는 날’ 제1회 장롱영화제”를 3월 26일(수) 오후 7시에 개최한다.

“수봉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장롱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단 한 번도 상영의 기회를 얻지 못한 “장롱 깊숙이 잠들어 있는 영화, 앞으로 長+Long하게 사랑 혹은 증오 받을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이다.

“장롱영화제 추진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 시간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출품작은 <도둑년>(전예진 감독, 정혜윤, 최민정, 심혜진, 정은채 출연), <개의 표정>(홍정표 감독, 김세철, 김성혁, 황우람 출연), (최준열 감독, 최준열, 심종환 출연), <피서>(박형익 감독, 장리우, 김경태, 이슬애 출연) 등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4명의 감독이 초청되어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장롱영화제는 수봉도서관이 문화기반시설 및 공공기관으로서 도서관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관객을 모집하고, 장롱영화제 추진단이 영화제작자 및 영화제 주최자로서 영화감독 및 제작자를 초청하여 관객과 영화제작가가 만나 소통하는 장을 만드는 취지로 공동 기획되었다. 수봉도서관에서는 홀수달(3월, 5월, 7월, 9월,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오후 7시에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방문, 전화, 이메일(leekw@imla.kr)로 할 수 있다.

최수안 영화감독이 처음 시작한 “장롱영화제”는 영화 제작자로서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만든 영화가 상영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그대로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시작한 영화제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과 금요일 8시에 홍대 카페 ‘영화다방 와(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서도 볼 수 있다. 상영하고 싶은 작품은 매달 1~15일에 메일(jangrongcinema@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lib.or.kr)나 전화 문의(032-870-910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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