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만나는 소설 ‘운수 좋은 날’과 ‘봄봄’

  • 편집국
  • 등록 2016.09.03 1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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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우리나라 근대 문학의 대표작인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과 김유정의 ‘봄봄’을 연극으로 선보이는 ‘근대 문학 소설 극장’을 오는 9월 2~3일 양일간 오후 4시, 7시 1일 2회씩 문화예술원 마루홀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력거꾼 김천지의 가난한 생활상과 기구한 운명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과 우직하고 순박한 데릴사위와 노동력을 착취하려는 장인 간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김유정의 ‘봄봄’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재해석해 소설을 연극으로 만나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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