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5월 11일부터 스마트고지서 시범 서비스 실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도는 오는 6월 스마트폰 으로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가 가능한 서비스 시행에 앞서 11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4월말까지 스마트 고지서를 신청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세에 대한 스마트 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지방세 ‘스마트고지서’는 스마트폰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각종 지방세 고지서 수신과 납부, 실시간 상담까지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도는 농협은행, 신한은행-네이버컨소시엄, sk컨소시엄과 지방세 스마트고지서 서비스 앱을 출시하고, 지난 3월부터 사용자 신청을 받고 있다.


그 결과, 현재 2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서비스를 신청했다. 도는 5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6월 자동차세 정기분 납기 후 사용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고지서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앱 검색창에서 스마트고지서로 검색한 후 △NH농협은행 스마트고지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납부 △SK텔레콤 T스마트청구서 중 하나를 선택해 내려 받으면 된다.


인터넷으로는 ‘경기도 스마트택스 홈페이지(smarttax.gg.go.kr)’를 사용해도 된다.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받고 스마트고지서 사용 신청접수를 하면, 6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고지서는 지방세 고지서 수신과 납부 외에 지방세 상담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스마트고지서 수신 후 앱 상에서 상담하기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메신저처럼 지방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봇 서비스는 6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최원삼 경기도 세정과 과표팀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게 지방세 납세서비스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스마트고지서는 세금고지서를 제 때 받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도민들을 위한 편리한 납세 서비스로, 종이고지서 없는 납세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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