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장애인들의‘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7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가 1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하나되자 화성에서, 함께뛰자 경기도민!’이라는 슬로건으로 화성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론볼 등 16개 종목에서 31개 시·군 2천 900여명 선수단 등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수원시가 총 40,896.38점(금39, 은22, 동28)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부천시가 31,887.00점(금29, 은23, 동24)으로 2위, 화성시는 29,996.32점(금17, 은8, 동12)으로 3위를 기록했다.



폐회식은 초대가수의 식전공연, 종합시상식 및 폐회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최응혁 화성시 기획조정실장이 차기 개최지인 김성재 양평부군수에게 대회기를 전달했다.
특히, 화성시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장애인 선수단 및 가족들에게 80여 명의 경기운영 지원단과 43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통해 각종 안내와 경기운영을 지원했고, 특히 교통과 의료지원, 안전사고 예방 등에 만전을 기해 사건·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경기도 이재율 행정1부지사, 양평군 김성재 부군수, 화성시 최응혁 기획조정실장, 道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이용훈·박종일 부회장, 양평군장애인체육회 황영신 부회장을 비롯해 시·군 선수단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