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송탄출장소 미세먼지 줄이기 총력 추진

고압살수차, 노면청소차 적극 활용


▲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고압살수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 송탄출장소는 도로변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고압살수차를 구입해 지난 10일부터 주요 간선도로에 고압살수를 실시했다.


출장소 관내는 고덕산업단지 및 진위2,3산업단지 조성과 대규모 공동주택, 오피스텔 건축 등 다양한 공사로 인해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아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출장소는 도로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대의 노면청소차량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1호 국도 및 주요 간선도로 약 60km를 매일 운행하며 도로분진을 청소하고 있다.


특히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로 오전 중에는 노면청소차량이 분진을 흡입한 후 금번 구입한 고압살수차를 오후 2시부터 5시경까지 투입해 비행장사거리에서 장당동 홈플러스, 오좌사거리에서 이충동 현대아파트, 목천고가오거리에서 장당동 홈플러스(송탄로) 등 총 6개 구간에서 도로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고압살수차를 이용한 도로물청소로 여름철에는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시의 온도를 떨어뜨려 도시열섬효과를 완화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호 환경위생과장은 살수시 보행자, 자동차 등에 물이 튀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시행할 계획이라며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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