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 장애인복지 종사자 학대예방교육 실시

이론·실습 병행으로 현장 적용 중심 교육 구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가 지난 27일 해밀도서관 강당에서 장애인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학대 예방 인권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와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육비를 지원받아 운영됐다.

 

교육은 장애인 학대 예방 사례와 법률적 고찰 등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접근법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특수교육 전문가 이경아 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러한 과정은 인권 감수성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은 5월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세 번째 교육은 6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곽병권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 센터장은 “장애인복지 현장에서의 인권 감수성을 강화하고 학대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는 장애인시설장, 단체장, 활동지원 제공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학대 예방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