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말농장 등기우편·이메일 접수로 변경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 예방…이달 10~21일 비대면 접수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분양하는 주말농장의 신청기간과 방법을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이달 6~8일로 계획됐던 접수기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0~22일로 미뤄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 접수 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인접 지자체에서도 발생한 데다,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점을 고려해 접수방법을 비대면 접수방법인 등기우편 및 이메일 접수로 변경하기로 하고 기간은 이달 10~21일로 조정했다.

주말농장 분양 대상은 단원농장, 초지농장, 유원지농장, 신길농장, 상록농장 등 5개소, 3천388구획이다.

단원·초지·유원지농장은 1구획 당 3천원, 신길농장은 1만2천원, 상록농장은 1만2천700원으로 유료로 분양된다.

관내 거주하는 세대주 명의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주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안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분양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등기우편은 ‘안산시 상록구 항가울로 222, 안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원과 도시농업팀’으로 보내면 되며 신청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마감 후 컴퓨터 공개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문자선정 통보와 함께 발송되는 고지서로 사용료 납부를 완료하면 분양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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