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2025년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할 12개 시군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태조사와 종합계획을 통해 민생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상권 활성화 기구가 이미 설치되어 있거나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있는 시군은 Ⅰ유형에, 이러한 기구가 없는 시군은 Ⅱ유형에 해당한다. 각 시군은 둘 중 하나의 유형에만 지원할 수 있다. Ⅰ유형에는 약 6억 원, Ⅱ유형에는 약 4억 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며, 경기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매칭해 지원한다. 지원은 선정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경상원의 김민철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태조사와 종합계획을 통해 도시 전체를 고려한 사업”이라며, “상권 활성화 기구 설치와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민생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시군 단위의 실태조사와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지역의 특성과 현장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추진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에 맞는 민생경제 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경상원은 이를 위해 상권 활성화 기구의 설치 및 운영, 상권 활성화 시범사업의 실행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상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상권 활성화 기구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인 ‘경기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 많은 시군의 참여를 기대하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