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봄 신학기를 대비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61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점검은 점검사항을 사전 고지해 영업자들의 자율적 위생관리 및 시설환경 개선을 유도토록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표시 식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보존·보관기준 준수여부 작업장 및 창고 등 시설환경과 종사자 등 개인위생상태 등이며 최근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요령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급식소에 납품하는 농·수산물 수거를 병행 실시해 급식소 납품 식재료 위생관리 강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점검이 ‘사전예고제’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유통기한 경과 등 주요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행정처분 내용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에 대해 전수 점검 할 계획”이라며 “관련업계는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