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 ‘초·중·고학생 교육비지원’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초·중·고학생 교육비지원 사업은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고교학비, 급식비,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비용 등을 지원 및 감면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한부모, 법정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수급 대상자 및 중위소득 60% 이내의 저소득 가구의 학생이다.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지원대상은 올해부터 중위소득 66% 이내 가구로 소득기준이 완화된다.
지난해 신청으로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은 따로 신청 할 필요는 없으며 시에서 실시하는 확인조사만으로 교육비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보호자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이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교육급여를 같이 신청하는 경우는 반드시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초·중·고학생 교육비지원 집중신청 기간 운영을 위해 임시인력을 채용하고 13개 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담인력 15명을 배치했다”며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원활한 교육비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걱정이 많이 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