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대부도 탄도항 및 안산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세일링 요트, 래프팅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안산 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산 해양아카데미는 해양여건이 우수한 대부도 탄도항에서 세일링 요트 체험 등 시민들이 쉽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난해 4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시내와의 접근이 용이한 안산천 일대에서 주말을 이용해 딩기요트, 래프팅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기로 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시화호 뱃길 조성사업의 시범운영도 예정돼 있다”며 “안산천과 시화호를 연계해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육성 발전시켜 안산시가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