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참여…지역화폐 최대 20% 혜택 제공

8개 상권 동시 운영… 1인당 최대 12만 원 보상 환급·지역경제 활력 기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는‘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일환으로, 지역화폐 결제 시 최대 20%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8개 상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 상권은 ▲구리 전통시장 ▲남양시장 골목형상점가 ▲신토평먹자거리 골목형상점가 ▲갈매리본거리 골목형상점가 ▲장자호수공원 골목형상점가 ▲구리역 골목형상점가 ▲초록 거리 골목형상점가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로, 이 중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는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참여한다.

 

참여 상권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한 소비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의 보상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1인당 1일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총 12만 원 한도로 제공된다.

 

보상 환급으로 지급된 지역화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자동 소멸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경상원 전화상담실로 하면 되며, 세부 내용과 참여 상권 정보는 ‘경기 지역화폐’ 앱 또는 경상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시민들께서 통큰 세일 행사에 적극 참여해 알뜰한 소비를 실천하고 지역 상인들에게도 따뜻한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현재 구리사랑상품권 인센티브율을 10%,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해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화폐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비 8억을 지원받아 11월 17일부터 연말까지 5% 적립금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어, 이번 통큰 세일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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