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12월 월례조회 개최

여주시, 11월 시정 성과에 감사.. 12월 당부사항 및 선거법 교육 실시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시는 2025년 12월 월례조회를 통해 1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연말연시를 앞둔 12월의 중점 당부사항을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오곡나루축제의 성공적 개최, 쌀산업특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 성과,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오곡나루축제는 41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약 358억 원의 효과를 냈으며,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에는 3,700여 명이 참여해 교육·문화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농업, 복지, 문화, 민원, 안전 등 전 영역에서의 긍정적 결과가 시정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은 12월을 맞아 제78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된 조례안·예산안 등 주요 안건이 원활히 심의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와 설명을 강조했다. 아울러 각 부서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를 세심히 점검하고 부진한 과제는 원인을 분석해 내년도에는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미 편성된 내년도 예산과 연계해 계획된 사업들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줄 것도 요청했다.

 

또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폭설·한파·가축질병 등 동절기 재난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공사현장 및 취약지역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과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례조회 이후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180일 도래에 맞춰 공직선거법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전 여주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여주대학교 지방자치행정학과 특임교수로 재직 중인 박원규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공직자의 준법 의무와 선거 관련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충우 시장은 “올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이 건강과 행복, 그리고 새로운 활력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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