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햇살마루도서관(관장 김장환)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난 8일·9일 양일간 초등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1박 2일 독서캠프를 실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 여름방학에 운영해 큰 호평을 받았던 ‘1박 2일 독서캠프’는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겨울방학에도 마련됐으며 오는 3월부터는 격월로 운영할 계획에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 운영된 독서캠프는 전래놀이, 2014년 꿈과 희망을 심는 꿈나무 만들기, 낱말스피드 게임,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즐기는 파자마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실시로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활력을 제공해줬다.
또한 아이들에게 도서관이 지식과 정보가 샘솟는 지혜의 터전만이 아닌 즐거운 만남의 장소로 인식시켜 도서관을 내 집처럼 편안하게 방문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1박2일 독서캠프는 미래 꿈나무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도록 하고자 한다”며 “또한 친구의 소중함과 더불어 공존하는 사회성을 바르게 인식시켜 예절과 도덕을 바르게 준수하는 정의로운 어린이 육성에 기여 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