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6일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제2회 시흥시 양봉산업 체험ㆍ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양봉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양봉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시흥 지역에서 생산된 벌꿀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실제 벌꿀 채밀과 밀랍 공예 체험이 진행되며, 전시 공간에서는 천연벌꿀과 사양벌꿀 비교, 벌꿀 등급제도, 양봉 자재·장비 전시, 꿀벌의 생태와 환경적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인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ㆍ전시회를 통해 양봉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양봉에 관심이 있던 시민들이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를 오는 10월 30일 자로 결정ㆍ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ㆍ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ㆍ합병ㆍ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85필지이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친 뒤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지가 열람은 10월 30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시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 등은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시청으로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토지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와의 지가균형 유지 여부를 면밀하게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최종결과는 12월 19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시민의 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1-1 필지를 대상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재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 7월 실시된 1차 공모 이후 국내 기업의 문의가 다수 있었으나, 공모 대상이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한정돼 일부 기업이 참여하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글로벌 홍보를 강화해 실질적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공모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공모 대상지는 배곧지구 연구용지 1-1 필지(배곧동 270번지)로, 총면적은 4만 7,820.3㎡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배곧지구 내 핵심 입지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손꼽히며,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투자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신청 자격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1개 법인 단독 분양 신청만 가능하다. 공모 절차 및 일정은 ▲공고(10월 10일) ▲사업 신청서 제출(12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오는 10월 27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233호에서 ‘2025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와 가천대학교가 함께 추진 중인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집중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재직자에게 교육과 취업 연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성남시·경기도·바이오기업 33개사가 협력하는 5년간(2024~2029)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총 76억원이 투입되며, 초급(나노디그리)부터 고급(부전공·융합전공)까지 단계별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형 바이오 전문인재 95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의 운영 방향, 교육과정, 모집 절차, 참여 혜택 등이 소개된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가천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경기도 및 성남시 소재 대학생·취업준비생·재직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천 바이오로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이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10.23~24) 행사 참관을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남시와 후이저우시가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서 올해 6월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관계를 격상한 뒤 성남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첫 공식 교류 일정이다. 중국 후이저우시 부시장 일행은 10월 23일 오후 2시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현장인 성남글로벌융합센터(시흥동)를 찾았다. 돤즈후이 중국 후이저우시 부시장은 컨벤션 개막식에서 “성남시와 후이저우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혁신 산업도시”라면서 “향후 양 도시의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대표단은 이어 △16개국 51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 △50개 부스의 의료기기,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헬스케어 제품 전시장 △비즈니스 교류회 등을 참관했다. 성남시청 4층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간담회를 하고, 경제·산업 협력 확대와 혁신기업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미국 휴스턴 소재 수소 생산 기술 기업인 유틸리티 글로벌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파커 믹스 미국 유틸리티 글로벌 대표이사,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이 설치돼 6개월간 운영된다. 해당 시설은 성남수질복원센터에서 하수를 미생물로 분해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메탄+이산화탄소 혼합물) 중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되는 504N㎥(노멀 세제곱미터) 분량의 바이오가스를 유틸리티 글로벌의 독자 기술로 순도 99% 이상의 수소로 전환한다. 하루 수소 생산량은 35㎏ 분량이며, 중원구 갈현동 수소충전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35㎏는 수소 승용차 7대(대당 5㎏)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도로를 비롯한 공공시설의 소규모 보수 등에 적용하는 연간단가공사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통해 업무 관행을 개선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또 연내 개선 대책을 종합한 ‘연간단가공사 운영 기준 및 매뉴얼’을 마련해 부서별 교육과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현장에 신속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연간단가공사와 관련해 부실시공 등의 논란이 일자 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조직 전반의 청렴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연간단가공사는 도로·하천·공원·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의 긴급 보수나 유지보수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일정 단가를 미리 정해 발주하는 계약 방식을 적용하는 소규모 공사를 말한다. 호우나 산사태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는 등 긴급성이 요구되는 공사를 신속히 발주해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관리가 미흡하면 불필요한 공사와 예산 낭비, 서류관리 부실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nbs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어린이 문화예술공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역문화 브랜드 발굴 사업인 ‘제2기 로컬100’의 후보지로 공식 선정됐다. ‘제2기 로컬100’ 후보지 선정은 지역의 일상 속 문화자원을 재조명하고, 전국 단위로 확산 가능성이 있는 우수 공간을 발굴해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단순한 지역 체험공간을 넘어, 지역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평가받았음을 보여준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어린이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체험존과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3년에 새롭게 탈바꿈한 이후 연평균 방문객이 21만 명을 돌파하면서 경기 남부 어린이 랜드마크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운영하는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제2기 로컬100’ 후보 선정은 지역의 어린이문화 생태계가 가진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23일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및 신정공원 일대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수지구와 함께 만드는 펫티켓’ 캠페인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구청 직원과 명예동물보호관 10여 명이 시민에게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에 대한 내용이 담긴 홍보물과 압축수건을 배부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당부했다. ‘펫티켓’은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공공장소에 동반하거나 타인의 반려동물과 마주쳤을 때 갖춰야 할 예의를 뜻한다. 홍보물에는 반려인을 위해 동물등록 필수, 목줄·가슴줄·인식표 착용하기, 산책 시 배변 봉투 지참하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비반려인을 위해 타인의 반려견을 만지거나 먹이 주기 전 견주 동의 받기, 불필요한 공격 신호 오해 삼가기, 타인의 반려동물에게 불쾌한 언행 삼가기 등의 내용이 안내됐다. 구 관계자는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반려동물 펫티켓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펫티켓 인식 개선을 반려동물 관련 안전 민원이 많이 줄어든 것을 느끼며, 지속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2일 수지구청역 일대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개조를 했거나 과도한 소음을 유발하는 등으로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이륜차를 단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수지구 교통과와 산업환경과 직원들은 용인서부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남부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이륜차 점검에 나섰다. 단속반은 ▲불법 튜닝과 번호판 가림 행위 ▲비인가 등화 장치 설치 ▲이륜차 소음허용기준 초과 등을 중점 단속했고,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거나 시정명령을 내렸다. 특히, 번호판 오염 및 번호등 미점등 위반 차량에 대해선 현장에서 원상복구 하도록 했고, 관외 등록 이륜자동차에 대해선 해당 지자체로 통보해 조치하도록 했다. 단속반은 또 이륜차 안전운행 요령과 위반 행위별 과태료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 개조 이륜차량과 소음 초과 차량을 집중단속했다”며 “불법 개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