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 해병대 전우회는 지난 8월 17일 팔당대교 남단 일대에서 '2025 한강 수변 및 수중 정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병대 전우회 경기도 연합회 회원 140여 명과 지역 환경 자원봉사 단체 6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병대 고무보트 2대와 스쿠버 다이버를 투입하여 수중·수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한강의 수질 보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김기권 하남시 해병대 전우회 회장은 “이번 정화 활동으로 한강이 더욱 깨끗해짐으로써 하남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도 함께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남시 해병대 전우회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현장에서 격려사를 전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해병대 전우회는 어린이날 고무보트 체험행사, 가평 실종자 수색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전우회가 활동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 구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육군 제8기동사단과 협력해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대규모 수해복구 활동을 펼친다. 지난 13일 218mm의 집중호우(시간당 최대 63.5mm)로 하천 둔치가 침수되면서 하천 생태환경과 산책로가 크게 훼손됐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복구에는 육군 제8기동사단 불무리여단 맹호대대, 산하진여단 풍익대대, 명중대대 장병 등 880명(일일 440명)이 참여한다. 군부대는 신속한 협력으로 중랑천, 부용천, 백석천 등 6개 구역에서 ▲토사 및 쓰레기 제거 ▲산책로 및 호안 부유쓰레기 제거 ▲환경 훼손 구간 응급복구 작업을 지원한다. 시는 군부대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장갑, 갈퀴 등 일체의 수해복구 장비를 제공하고, 군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현장 복구를 뒷받침한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복구 현장을 직접 찾아 장병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동근 시장은 “집중호우로 훼손된 하천을 신속히 복구하는 것이 무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8월 18일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폭염 취약지역을 예찰하고 폭염 대응수칙 안내 방송을 했다. 이번 폭염 대비 예찰은 이천시(안전총괄과, 토지정보과, 공원녹지과), 군부대(제3901부대 1대대), 이천시 자율방재단의 협업으로 드론을 활용해 추진했다. 드론을 띄워 야외작업자, 어르신의 안전을 살피고 드론에 장착된 확성기를 통해 ▲낮 시간대 야외작업 자제 ▲물 자주 마시기 ▲ 그늘에서 휴식하기 등 폭염 대응수칙을 방송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폭염특보 시 드론 예찰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폭염 취약 시간대(오후 2시~오후 5시)에는 논밭, 건설 현장 등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반짝이는 조명, 어스름한 저녁하늘, 그리고 들려오는 버스킹 음악… “버스정류장에서 무슨 축제를 하지? 공도는 스쳐 지나가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훨씬 아기자기하고 알차서 깜짝 놀랐어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8월 8일~9일/8월 15일~16일 야간 시간대 공도시외버스정류장, 공동체거점공간 가치공도를 배경으로 진행된 안성맞춤형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인'가치한여름:테라스, 별, 빛, 소풍'를 약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안성시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로 공도지역에서는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통합지원단은 공도시외버스정류장과 공동체 거점공간 가치공도 공유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버스킹 ▲4중주 여름 음악이야기 ▲테라스 영화제 ▲어린이 댄스 ▲티소믈리에 ▲달밤요가 ▲별빛 마술쇼 등 공도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농부, 청년공동체, 지역 전문예술인, 동아방송대 학생 등 안성시민들과 함께 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보개도서관은 지난 8월 14일 밤 24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한여름밤 도서관 행사 ‘밤독(讀)깨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밤독(讀)깨비’는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며 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날 도서관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찾아 풍성한 여름밤을 보냈다. 도서관은 층별로 컬러링존, 룰렛 돌리기, 북텐트존, 보드게임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운영했다. 또한 시민들은 치킨, 케이크 등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와 함께 나누며, 도서관을 편안한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컬러링도 하고 보드게임도 즐기며 도서관이 놀이와 쉼터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습한 날씨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늦은 시간까지 머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일상 속에서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는 지난 8월 15일 오후 12시부터 스타필드 안성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축제 ‘다시 찾은 빛, 80’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사·축사 중심의 경축식 대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문화축제 형식으로 진행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자유의 가치를 생생히 나누었다. 광복의 현장을 시민과 함께 체험 행사장은 일제강점기 안성의 명소였던 안성역, 호서은행, 애원극장을 미니어처로 가상 재현해 꾸며졌다. 시민들은 대형 브라운관에 비친 옛 사진과 재현된 모습을 비교하며 안성의 옛 풍경을 새롭게 접했다. 가족 단위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타임슬립 포토존’에서는 가상 재현된 건물과 옛 자동차 모형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시간 여행을 떠났다. ‘독립운동가를 찾아라’ 체험에서는 김동식, 최은식, 신낙균, 심광식, 유만수 등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단서를 바탕으로 인물을 찾아 함께 사진을 찍으며 그들의 삶과 업적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광복의 기쁨, 몸으로 말해요’ 체험에서는 영상을 보고 동작을 직접 따라하며 광복의 기쁨을 몸으로 표현했다. 체험을 마친 시민들은 미곡상에서 엽전을 받아 장터 내 대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위생적인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덜어먹기 실천 캠페인’에 참여한 음식점에 덜어먹기 용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 찌개, 반찬 등 여러 사람이 한 상에 나눠 먹는 전통적인 식문화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말 감염 위험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절감과 개인위생 향상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체 생활폐기물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덜어먹기 실천에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3절 접시 또는 4절 접시를 지원해 음식문화 개선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다양한 반찬을 함께 제공하는 일반음식점은 덜어먹기 접시를 활용해 위생을 지킬 수 있고, 고객 스스로는 위생적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18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참여 업소를 공개 모집했으며, 총 86개 업소가 신청해 물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8월 11일부터 한 주 동안 업소 당 20개씩, 총 10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중원유스센터는 8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창원시·아산시를 방문하여 청년 33명이 상호 교류활동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자매결연도시 1차 교류 활동은 지난 6월, 아산시 중·고등학교 청소년 25명이 성남시를 방문하여 한국잡월드, 국제협력단(KOICA), 판교박물관, 남한산성 등을 탐방하며 성남시의 우수한 문화·교육 인프라를 체험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2차 교류활동은 창원과 아산지역 두 지역을 방문하여 청년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청년들이 사전 활동으로 습득한 목공 기술을 활용하여 창원시 청년과 함께 접이식 의자 90개를 직접 제작한다. 제작한 의자는 ‘창원청년문화의거리 스펀지파크’에 기부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지역 탐방과 문화체험, 창원 청년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중원유스센터 노승림 센터장은 “이번 교류 활동은 자매결연도시 청년 상호 간 재능 나눔과 문화·정책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나를 찾는 여정 아이엠(IM) 프로젝트’ 위탁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형 학생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역량 강화 연구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심화하고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연세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3개년에 걸쳐 학생 정신건강 역량 강화 연구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위탁형·모듈형·표준형·집중형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 운영 중이다. 위탁형 프로그램은 6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8주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했으며, 초등 4학년 20명과 중등 1학년 20명 등 40명이 참여했다. 모집 시작 한 시간 만에 160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정신건강은 행복한 학교생활과 건강한 성장의 기초”라며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한 마음으로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8월 13일 관내 침수 취약지역인 민락동 709-12 일대에서 극한 호우에 대비한 빗물받이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송산2동 자율방재단 10여 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여름철에는 예측이 어려운 강수 패턴으로 인해 동남아의 스콜처럼 짧고 강한 극한 호우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도 지난 7월 20일 발생한 극한 호우로 반지하 주택 침수, 도로 파손, 조경 훼손 등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라 극한 호우가 우려됐던 이날 아침, 자율방재단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히 대응에 나섰다. 특히 지난 6월 빗물받이 일제 정비 당시 미흡했던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해 저지대 우수 유입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강경자 통장협의회장은 “지난 7월 20일 호우 당시 반지하세대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의무감과 사명감을 갖고 주민들의 재난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