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인천 개항장과 배다리 등 원도심을 코스로 한 ‘제물포 오리지널 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인천 원도심의 매력을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규모로 총 20회 깊이 있게 조명한다. ▲종교 ▲로컬 브랜드 ▲문학 ▲건축 ▲전시 등 각 분야별 전문가(도슨트)가 동행하여, 장소와 공간이 가진 역사와 이야기를 참가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종교 테마]는 인천 개항장이 지닌 독특한 종교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19세기 말 개항과 함께 천주교·개신교·성공회가 처음 조선에 들어온 관문이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내리교회, 답동성당, 성공회 내동교회 등을 둘러보며, 전문가와 함께 개항장 거리 곳곳의 생생한 시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로컬 브랜드 테마]에서는 배다리와 개항로 일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자리 잡은 개성 있는 상점과 창작공간부터 오래된 노포까지 로컬 전문가 '인천 스펙타클' 이종범 대표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문학 테마]는 화수동을 무대로, 작가들의 삶과 작품 속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는 19일 폭염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7월 15일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해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603가구를 조사하고 이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80가구를 선정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비닐하우스, 옥탑, 숙박시설, 반지하 등 폭염에 취약한 거주지를 대상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어려운 이웃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폭염·한파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주거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니터링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고 공유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손씻는 장면을 사진이나 30초 이내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한 뒤, 해시태그 #하남시손씻기와 함께 업로드 캡쳐 화면을 네이버 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손세정제, 핸드타올, 칫솔세트, 밴드 등으로 구성된 ‘손씻기 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9월 4일 발표되며,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하남시는 손씻기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으로, 코로나19, 장염, 독감 등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감염병의 상당수가 손을 통해 전파된다. 시 보건소는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는 습관만으로도 많은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캠페인 안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감일·위례 지역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버스(DRT) '똑버스'의 전화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스마트폰 앱('똑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감일·위례 지역에서는 총 9대의 똑버스가 하루 평균 64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이지만, 앱으로만 호출이 가능해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교통공사 콜센터로 전화해 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배차를 신청하면 된다. 예약이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탑승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화 호출 서비스 도입으로 더 많은 시민이 똑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알리기 위해 감일·위례 지역 버스정류장에 홍보 스티커를 붙이고, 행정복지센터·아파트·경로당 등에 약 1천 부의 안내물을 배포했다”고 말했다. 한편,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해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수단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16일, 공도읍과 안성맞춤랜드 공공텃밭에서 진행된 하반기 공공텃밭 가꾸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앞두고 계절에 알맞은 작물을 올바르게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변화하는 기후와 도시농업 환경에 대응해 공공텃밭 분양자들이 시기별 맞춤형 재배기술을 익혀 안정적으로 작물을 가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교육에는 공공텃밭 분양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작물 중 특히 김장채소의 식재 및 관리, 병해충 예방, 토양 관리 방법 등 실용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분양자들은 “계절에 맞는 작물 재배법을 직접 배우고 텃밭에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의 텃밭 가꾸기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텃밭 이용자의 재배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텃밭 운영을 위한 자립 기반 마련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창작과정 동아리 회원들이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성천 작은미술관 결갤러리에서 '렌즈에 담긴 자연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단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일상적 아름다움과 특별한 순간을 렌즈에 담아낸 11인의 회원 작품을 선보인다. 안성 지역의 정겨운 풍경은 물론, 전국과 해외를 여행하며 마주한 다양한 자연의 빛과 색채를 사진에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동아리 회원들은 “자연은 늘 숨 쉬며 우리 곁에 있지만, 그 아름다움을 느끼려면 잠시 멈추어 바라보아야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자연 속 평온과 감동을 다시금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도교수 엄태수 안성시사진작가협회장님의 지도 아래 회원들이 배우고 연구하며 쌓아온 열정과 시간을 집약한 자리로, 각자의 시선과 감성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사진예술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사진 속 한 장면 한 장면마다 담긴 자연의 숨결을 통해 관람객이 그 순간의 공기와 빛을 느끼며, 삶 속에서 작은 여유와 위안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전시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서는 한국장애이해연구소 진진주 소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인의 인권, 다양한 장애 유형과 올바른 에티켓, 그리고 의정활동에서 요구되는 장애 감수성 제고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정책과 의정활동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청렴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경수 전문강사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청렴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마지막 순서로 청렴서약서를 함께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고양특례시의회는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더욱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마을공동체 활동가 네트워크인 ‘우리마을주민기획단’과 함께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주단’의 공익활동의 하나로 장애, 고령, 질병 등으로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이 공동체 활동을 체험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해 지역 공동체 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심리 진단, 업사이클링 카드지갑 만들기 등 정서 지원을 주제로 8월 21일, 26일, 28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34세 이하 청소년과 청년 중 장애나 정신·신체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이다. 참여 신청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부천시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1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마을공동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돌봄청년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얻고, 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문화재단은 아신갤러리 8월 대관 기획 전시로 ‘양평인체드로잉회, 제4회 정기전 '인체드로잉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8월 8일에 시작하여 24일까지 진행된다. ‘양평인체드로잉회’는 2021년 양평미술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단체로, 인체를 통한 예술적 탐구와 표현의 깊이를 추구하며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크로키 기법을 통해 찰나의 움직임과 생명력, 감정을 포착하는 작업에 주력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6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4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짧은 시간 안에 포착한 생동감 있는 선과 감성적인 터치를 통해 인체의 본질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각기 다른 작가들의 시선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간을 바라보는 감정과 시선을 공유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크로키의 간결함에서 묻어나는 자유로운 표현과 감각을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인체드로잉을 통한 생명력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18일, 송죽동 내 ‘로열팰리스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지역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는 ‘1·3세대 그림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3세대 그림그리기’는 점차 핵가족화 되는 현대사회에서 1세대인 어르신들과 3세대인 아동들이 함께 그림그리기 활동을 하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 어르신 12명과 지역 아동 4명이 참여했으며, 색칠하기 책을 활용해 미리 그려진 도안에 색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자의 기분에 따라 색과 형태를 선택해 감정을 표현해보고, 완성된 작품을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의 기회가 된 것이다. 최선정 송죽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과 아동들이 정서적 교감을 나눔으로써 특히 어르신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가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