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금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안부묻기 활동 중 만난 어르신의 청소 요청에, 동안성 로타리클럽이 발벗고 나섰다. “집이 너무 어지럽고 답답해요. 부탁할 사람도 없고....” 금광면에서 어르신의 하소연을 전해 들은 양우석 마을이장과 동안성 로타리클럽(회장 한상혁)은 며칠도 지나지 않아 봉사일정을 확정했고, 회원들은 평일 시간을 쪼개 자발적으로 모였다. 회원 15명은 폭염 속에도 어르신 댁을 찾아 수년간 치우지 못했던 묵은 가구와 못 쓰는 가전제품,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냉동 트레일러 등 집 안팎을 차지하던 쓰레기를 모두 집 밖으로 옮겼다. 뒤뜰과 담장을 둘러싼 잡목과 풀도 깔끔하게 제거했다. 회원들의 손과 각자 소유한 포크레인, 트레일러, 레커차 등 장비도 아낌없이 동원했다. “숨이 트이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해주시니 이제 살 것 같아요!” 청소가 끝난 뒤 어르신의 말은 짧았지만 모두의 가슴에 울림이 됐다. 동안성 로타리클럽 한상혁 회장은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봉사 의지를 밝혔다. 신현선 금광면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는 7월 11일, 일반가정은 물론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통합서비스 공간인 ‘안성시 가족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가족센터는 안성시 아양2로37(아양동)에 신축되어, 이전보다 넓고 체계적인 환경으로, 개관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개관식은 색줄 자르기를 시작으로, 결혼이민자 동아리의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이용자의 소감 발표,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센터가 지닌 복합적 기능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비전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총 4층 규모로 조성된 가족센터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꾸며졌다. ▲ 1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아이사랑 놀이터’가 위치해 돌봄 서비스 강화와 건강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며. ▲ 2층은 ‘공동육아나눔터’로 양육자 간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 3층에는 가족센터 사무실과 교육실이 마련되어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 공간으로 활용되며 ▲4층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 영통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영통2동 문화센터에서 ‘2025년 영통2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2024년 주민자치회 감사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2025년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2026년 영통2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할 마을자치계획의 우선선위를 결정하는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2026년도 마을자치계획 제안사업 6개 중 우선 사업순위는 ▲내 집 앞 안심거울 설치 ▲영통2동 마을축제 개최 ▲경로당 건강체조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폐건전지수거함 설치 ▲펫티켓 안내판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장영훈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주민총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 2026년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영통2동을 대표하는 마을축제를 계획하고 추진해 가겠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생동감 있고 활력 넘치는 영통2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내 ‘작은도서관’을 입주민 맞춤형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14일부터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H가 추진 중인 ‘임대주택 공간복지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인구·사회구조 변화 및 주택 생애주기를 고려해 이용이 저조한 주민공동시설을 실질적인 활용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다. 새롭게 조성된 복합공간은 137㎡ 규모로, 청년·신혼부부가 대다수인 단지 특성을 고려하고 입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설계됐다. 무선 와이파이, 개별 콘센트, OA기기(프린터 등), 커피머신 등이 갖춰져 재택근무 및 자기계발에 적합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GH는 이번 리모델링 외에도 안성공도 국민임대주택에서는 중장년층 거주자 비율이 높은 점을 반영해, 이용하지 않은 노후 수경시설을 녹지 휴게공간과 안전 교통시설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실거주자와 외부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된 우선과제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공급자 중심의 시설 계획을 넘어, 입주민의 실질적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야외 물놀이 시설인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를 오는 7월 19일 정식 개장한다. 당초 7월 5일~6일 2일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7월 12일부터 운영 예정이였으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하여 보완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하여 정식 개장일자를 변경했다. 운영일정은 준성수기인 7월 19일부터 7월 27까지는 주말(토, 일)만 운영하고, 방학기간 등 성수기인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주5일(화, 수, 금, 토, 일) 운영하며, 시설 및 수질 정비 등 매주 2일(월, 목)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09:00~12:45), 오후(13:25~17:10)로 구분하여 45분 운영 후 15분 휴게시간으로 운영되며, 정비시간(12:45~13:25)은 운영이 중단된다. 수용인원은 이용객 안전 등을 고려하여 동시 440명으로 1일(오전/오후) 최대 880명으로 제한된다. 1회 입장료는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성인 7,000원으로 시흥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온라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7월 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이하 ‘지역문화페스타’)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용인형 문화도시 시민주도 환류사업’을 통해, 시민이 제안, 기획, 실행, 연구, 공론화, 정책 환류 등 문화정책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문화협치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는 전국 152개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PT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기관이 본 행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용인문화재단은 문화협치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용인형 문화도시 시민주도 환류사업’은 올해로 운영 4년 차를 맞았으며, ▲시민 제안 접수 ▲시민 주도의 프로젝트 실행 ▲민·관·산·학 합동 연구 ▲공론화 및 정책 환류의 단계로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시민 아이디어가 다음 해 문화정책에 반영되는 지속가능한 협치 시스템을 지향하며, 참여 시민의 네트워크와 활동영역이 꾸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과 세무 관련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법적 분쟁과 생활법률 문제에 직면했을 때 신속하게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청 3층에 무료법률상담실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5회 운영했던 상담횟수를 주8회로 확대하고, 상담시간도 20분에서 30분으로 확대했다. 상담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90% 이상의 시민이 무료법률상담실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료법률상담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지난 6월 기흥구 서천동에서 일어난 천공기 전도 사고에서 피해주민을 위한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용인시민과 지역내 기업체 종사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 또는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비대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10일 오후 관내 주요 공사 현장 3곳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여부와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폭염 시간대 작업관리, 휴게시설 운영, 냉방장비 배치 등 폭염 대응 방안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집중 확인했다. 박 시장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지난 4월 붕괴 사고가 있었던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다. 현재 안전 확보를 위한 되메우기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장 근로자들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긴급 복구 작업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구도 중요하지만 근로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을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광명제5R구역 공사 현장에서는 폭염에 따른 근로자 작업 환경과 현장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우선 점검했다. 이후 개발 구역 내 기부체납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관계부서와 논의했다. 모든 현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취업 실패, 경력 단절,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첫 번째 도전 중기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번 과정에는 총 24명의 청년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으며, 이 중 4명은 취업에 성공, 10명은 직업훈련 및 교육과정으로 연계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과거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 청년들로 구성된 ‘원동력 멘토단’이 참여하여, 후배 청년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와 사회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을 전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버크만심리검사, ▲청년채용존, ▲AI모의면접, ▲스피치스킬업, ▲개별입사서류컨설팅, ▲기업탐방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하남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2025년 도전 중기 2기 및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고용24 홈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9일 휴먼북 협업강좌 ‘쉼표가 있는 시간, 커피와 팬플룻’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커피 전문가 홍경미 휴먼북과 팬플룻 연주자 유영미 휴먼북이 협업한 프로그램이다. 커피에 대한 이론과 이해를 바탕으로 핸드드립 실습을 진행한 뒤, 팬플룻 연주를 접목시킨 복합 문화강좌로 구성됐다. 홍경미 휴먼북은 “커피 한 잔을 정성껏 내리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여유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팬플룻이라는 감미로운 소리와의 협업을 통해 배움이 감동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미 휴먼북은 “음악은 마음을 쉬게 하는 가장 좋은 도구라고 생각한다. 오늘 강좌가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에너지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휴먼북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협업과 융합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학습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휴먼북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시민 강사들이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