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는 위례신도시 도심 내 오소리 출몰로 시민 피해가 잇따르자,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7월 한 달간 엽견(獵犬)을 동반한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엽견을 통해 도심에 오소리가 출몰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내에서 2024년 7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오소리 출몰 사고가 발생했으며, 산책 중이던 시민 13명이 교상 및 골절 등 인명피해를 입었다. 이 중 1명은 골절 수술을 받았고, 10명은 파상풍, 면역글로블린 접종(바이러스 확산 억제제) 등의 치료를 받았다. 오소리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칙적으로 포획이 금지된 동물이지만,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긴급 포획을 결정했다. 아울러, 일부 포획된 오소리는 안전하게 생포하여 광견병 예찰 결과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뒤, 하남에서 떨어진 대체 서식지에 방사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주요 서식지로 파악된 성남골프코스 및 인근 아파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틀 3개, 트랩 7개를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n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수원행복한요양병원’과 지역 복지 발전과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수원행복한요양병원은 관내 복지 취약계층에 1차 진료와 임시보호 및 요양치료 등을 제공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력하고, 정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의료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연계함으로써 건강한 복지마을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정우영 수원행복한요양병원장은 “평소에도 어르신들과 주거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한층 더 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유재익 정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정자1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구 정자1동장은 “좋은 취지의 협약에 동참해 주신 병원장님과 자원 발굴에 힘써주시는 위원장님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 열심히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추진 시 경기도의 공적지원,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한 경기도 정책토론회가 오는 7월 22일 오후 3시,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의 제안으로 열리는 공식 정책토론회로,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과 관련해 경기도 차원의 역할과 공적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정윤경 부의장은 좌장으로 참여해 토론 전체를 진행하며,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은 단순한 건물 교체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온 주민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는 것이다. 지자체가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도울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협성대학교 김재열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되며, 이어 김기연 교수(한세대학교), 이영호 대표(군포신문), 권성환 위원장(산본9-2구역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 경기도청 이훈 과장(노후신도시정비과), 경기주택도시공사 허창원 처장(도시공간정비사업처) 등이 참여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앞서 “군포시는 원도심을 포함해 1시 신도시까지 많은 곳에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을 준비하거나 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3동은 지난 9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통합 프로그램인 ‘굿모닝 건강교실’ 3회차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통구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회차 프로그램에서는 밴드를 활용한 기본 동작 익히기와 전신 스트레칭을 중심으로 한 신체활동이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내,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실시 안내 등 건강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예방의학적 인식 향상과 건강관리 실천을 도왔다. ‘굿모닝 건강교실’은 총 10회 과정으로 매주 1회씩 진행되며, 특히 각 회차별 주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김병목 매탄3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9일, 고양 관내 중등 교감을 대상으로 ‘2025 중등 관리자(교감) 대상 하이러닝 수업 실천과 성장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고양 중등 교감 리더십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디지털 기반의 수업혁신을 위한 관리자 리더십과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의 기능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학습 데이터 분석 실습과 맞춤형 피드백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과정 중심 평가를 바탕으로 학생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수업 성찰과 평가의 실제를 공유하며 관리자가 현장 중심의 교육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하이러닝은 수업 설계는 물론 학습자 중심의 평가와 성찰을 유도할 수 있는 핵심 도구”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업 혁신의 리더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가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정착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오는 23일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취락 18개 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2차)’ 정비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도시 2단계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유휴지 개발 등을 포함한 1차 재정비추진에 이어, 이번 2차 재정비에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취락 지구에 대한 정비방안 수립과 관리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한다. 해제취락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마을을 의미한다. 주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정·관리되고 있다. 정비안에서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중복 지구(아랫버대·벌말· 새마을지구) 일부 구간 조정 ▲장기미집행으로 실효 예정 도시계획시설 88개소 정비(폐지·재지정) 및 공공기여 도입 ▲미조성된 보차혼용통로 89개소 폐지 ▲제조업소를 위한 층고 제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주민의견 수렴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에서 의견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안산시 도시계획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번 재정비 외에도 중앙동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9일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 민·관 협력 복지 네트워크 구축 교육’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문화원 마루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소장이 ‘직장 내 갈등을 주제로 한 참여형 심리극’을 교육했다. 또, 김종필 그린이벤트 대표는 ‘일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복지시설 종사자 사이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복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민과 관 모두에게 따뜻한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슬로건 처럼 민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실천하는 복지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고, 사회복지사가 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9일 진건읍 소재 음식점에서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어르신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사협 임원들이 직접 상차림을 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등 자원봉사자로 나서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특히 제공된 갈비탕은 관내 음식점인 ‘먹골 함흥냉면 & 갈비탕’에서 무상으로 제공했다. 해당 업체는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금도 기탁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정성껏 대접해 주는 진건읍 지사협의 따뜻한 마음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 후원과 협력으로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건읍 지사협은 평소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음식을 준비해 가정으로 배달하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연천군의회 배두영 의원은 제294회 연천군의회(제1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며, 협력하는 공직문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배두영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우리 군 행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해주신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배 의원은 “감사 과정에서 일부 사안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 간에 견해 차이가 드러나기도 했다”며, “그러나 이는 각자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기에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결국 ‘군민을 위한 행정’이라는 점에서 목표가 같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배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는 동반자이자 협력자로서, 잘한 부분은 격려하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배두영 의원은 군민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공직자의 책임이 그만큼 막중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정사무감사는 단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2분기 자원봉사 특화 프로그램‘꽃길만 걸을 고양’에 279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봄을 맞아 꽃길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범시민 참여형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4월부터 6월까지 편한 시간에 동네, 공원, 인도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타임스탬프 앱을 사용해 활동 전·중·후 사진을 촬영해 구글폼에 제출했다. 2분기 활동 결과 고양시민 총 279명이 참여했으며, 거주지 근처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인증을 완료해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시간 인증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꽃길만 걸을 고양 캠페인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동네 깨끗한 거리를 유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활동을 담기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