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대회의실에서 김능식 제10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능식 신임 청장은 행정고시(제4회) 출신으로, 평생교육국장, 오산시·안양시 부시장, 복지국장, 안전관리실장 등 도정과 시정을 아우르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행정전문가로서, 정책 기획과 현장 행정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해 거주민의 불편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겠다”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협력해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집중하고 있는 전략산업(미래 모빌리티, 의료·바이오, 수소 경제 클러스터 등)에 대한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김 청장은 구체적인 운영 방안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 확보 ▲국내외 기업 대상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강화 ▲산학연 협력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정비 ▲조직 내 소통 강화 및 유연한 행정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2008년 출범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행주대교 인근에서 행주어촌계장과 경기도 해양수산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수산자원(뱀장어) 조성(방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부속서Ⅱ에 뱀장어류 등재 여부가 논의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뱀장어 방류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동시 방류 행사이다. 고양시는 매년 3월~5월에 한강 일원에서 실뱀장어(치어) 조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경기도 내 대표적인 뱀장어 산지이다. 이에 시는 지속 가능한 뱀장어 어획 및 소비를 위해 해양수산부, 경기도의 방침과 방류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고양 행주어촌계 계장(대표 이호준)은 “뱀장어가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면 어업인들의 주된 소득원중 하나가 사라지고, 먹거리가 소멸되는 서글픈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어촌계를 지키는 것은 물론 먹거리 보존을 위해 앞으로의 방류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8월 13일까지 ‘제5회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소속 8개 뮤지엄(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의 다양한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문화상품을 발굴하는 오픈형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재단 소속 8개 뮤지엄의 다양한 소장품과 주제를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박물관은 품격과 정교함을 나타내는 소장품인 ’쌍용문 탁자‘와 ’배자‘가 주제이다. 경기도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는 구성연의 ’사탕‘, 류연복의 ’DMZ‘, 백남준의 ’달은 가장 오래된 TV‘, ’자석 TV‘와 같이 인기있는 작품들을 주제로 선정하여 참여자들에게 창의적인 발상을 유도한다. 실학박물관은 하반기 ’초상화‘ 기획전시를 맞이하여 실학을 대표하는 학자 ’박지원‘, ’김육‘ 선생 초상화를 공모전 주제로 선정했다. 실학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공모 방향을 설정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박물관 대표 소장품 ’주먹도끼‘와 ’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제2차 진단회의가 30일 의회 소통공간 예담채에서 열렸다. 지난 1차 진단회의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공포된 244건의 조례를 대상으로 진단했으며, 이번 2차 진단회의에서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공포된 56건의 조례와 각 조례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 실태를 진단했다. 진단회의에서는 조례의 실제 추진 실태를 중점적으로 진단했으며,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지난 1차 회의 대상이었던 244건 중 미흡하다고 판단한 조례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위하여 소관 부서 의견 청취도 함께 이뤄졌다. 추진단 신미숙(더민주·화성4) 공동단장은 “진단회의에서 부서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조례 추진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조례 이행을 위해 관련 부서와 도의회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명규(국민의힘·파주5) 공동단장은 “소관 부서 의견 청취는 추진단의 구성 취지에 맞게 조례가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독려하는 소통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조례의 내실화를 위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퇴계원읍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가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퇴계원읍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정성과 마음을 담아 고추장을 손수 담그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성껏 담근 고추장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이순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혜정 퇴계원읍장은 “따뜻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성인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자주풀꽃’ 참여자들과 청년봉사회 와피(WARFY)가 함께 볼링 스포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성인 발달장애인과 비장애 청년이 스포츠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하고 교류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비장애 청년들이 한 팀을 이뤄 볼링 경기를 즐기며 유대감을 형성했고 서로 응원하며 웃음과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비장애 청년은 “발달장애를 갖고 있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볼링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간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포용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통합적 지역 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선감학원 화해와 치유를 위한 정담회’를 열고,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과 역사·문화 공간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경기도 인권담당관, 선감학원 화해와 치유를 위한 안산시민네트워크, 평화아카데미, 수원여성회 등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155구 유해의 안치 장소와 선감학원 옛터 조성 방향, 지역사회와의 소통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유해는 인근 공설묘지로 이장될 예정이지만, 시민사회는 상징적인 추모 공간을 조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2027~2028년 착공을 목표로 역사·문화 공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사회는 국가폭력의 진상규명과 인권교육 기능을 포함한 종합적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이은미 의원은 “선감학원은 국가폭력의 아픈 역사”라며 “피해자와 시민사회,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치유와 회복의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교육협력 사업 현황과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6월 30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간 교육협력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협력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선주 경기도교육청 사무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도 교육협력사업의 추진 경과와 방향을 설명하며 “지속가능한 협력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사전 협의 강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모델 발굴,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구리교육지원센터장, 구리시청, 경기도청,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 교육 관계자들은 ▲고교 선택권 확대와 교육 다양성을 위한 ‘자공고 2.0’ 도입 ▲학생의 건강과 교육복지를 위한 조식·석식 지원 확대 ▲친환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7일 서울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8회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는 국내 주요 공공기관들이 조경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정기 세미나로, 지난 200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8회 째를 맞았다. 올해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주관 아래 ‘Borderless Landscape : 경계를 넘는 조경’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총 7개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해 공공기관 조경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서울정원박람회 도슨트 투어를 시작으로 개회식, 전문가 특강, 각 기관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본부장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유미 위원장과 공공기관조경협의회 전익요 회장이 축사를 통해 조경의 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30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마을공동체 50개소 대표와 구성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공동체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공동체의 날은 마을공동체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매년 주제를 달리해 열리고 있으며, 공동체 활동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연대감을 넓히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 1부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마을공동체 ‘탄넨바움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속마음 토크’가 진행됐다. ‘무엇이든 물어보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시간에는 주광덕 시장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공동체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주 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질문에 답변하며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주광덕 시장은 “공동체가 살아 있는 도시는 그 자체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고, 공동체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시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이번 공동체의 날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