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행정기구의 지속적인 증가 등 인구 25만 대비 행정전화번호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직속기관(보건소, 농업기술센터)의 행정전화 국번을 644/645에서 6190으로 6월 2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러 번의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에 따른 행정전화번호 부여가 조직체계와 상이하여 시민들과 직원들이 불편했던 게 사실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올해 통신사 KT와 협의를 통해 1,000개의 번호를 확보했다. 2025년 6월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국번을 6190으로 변경하면서 보다 일관된 번호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쉽게 행정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6190 국번 사용과 함께 뒷자리 4개의 전화번호도 동시 개편되며, 팀별로 일정하게 번호를 부여하여 한 개 팀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나머지 전화번호를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천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에 혼재되어 있던 행정 전화번호 자원을 확보하여 연속번호 제공이 가능해지고, 일관성 있는 번호 체계를 확립하여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새로운 행정전화번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은 2025년 6월 2일 본관 인천전시실 외벽에 여름 ‘시창(詩窓)’을 게시한다. 문학관 전면 거대한 유리벽을 이용하는 ‘시창’은 ‘시가 있는 창’이라는 뜻으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시행되어 오가는 행인부터 일반 시민들에 이르기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계절에 맞는 시를 게시하는데 지금까지 총 45편의 주옥같은 시들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명시(名詩)’를 접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시는 故이가림 시인(1943-2015)의 '게 눈'으로 성큼 다가온 여름의 바닷가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시단에 나온 이가림 시인은 시인이자 불문학자, 번역가로 인하대 불문과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았으며 인천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문학관에서 운영하는 ‘시창’은 지역 문화 콘텐츠로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SNS상에서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인증샷 공유가 이어지며, 문화공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효원어린이집은 지난 27일 바자회 수익금 3백만 원 전액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했다. 효원어린이집은 올해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바자회(‘찾아봐 효! 원하는 걸!’)를 기획해, 동참을 희망하는 가정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받아 먹거리와 함께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효원어린이집 김영숙 원장은 “바자회 준비와 운영을 위해 도움 주신 모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이번 바자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나눔국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함께하신 효원어린이집 교직원, 원아,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하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용이동에 있는 효원어린이집은 2021년 6월 개원해 만 2세부터 5세까지 아동을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이며, 이번 바자회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평택시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한국알박㈜은 지난 27일, 평택시 팽성읍에 있는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한국알박㈜은 세계 최고 진공기술을 보유한 일본기업 ULVAC, Inc가 축적해 온 기술을 이용해 메모리 반도체와 TFT-LCD 같은 진공기술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택 어연한산산업단지에 소재한 평택 관내 우수 기업 중 하나이다. 이번 꾸러미는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햇반, 즉석국, 밑반찬 등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해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국알박㈜ 원경애 팀장은 “갑자기 습하고 더워진 날씨에 더욱 힘들고 식사가 불편하실 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선물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꾸준한 관심으로 사랑을 전하는 한국알박이 되겠다”고 전했다.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승준 사무국장은 “한국알박의 지역사회를 위한 따듯한 관심과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위해 애쓰는 평택행복나눔본부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나눔국장은 “2021년 5월부터 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애 2리 악취 해소를 위한 민·관 협의회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과 축산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악취 개선 협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기후환경과, 친환경농업과, 축산반려동물과, 환경사업소 등 관련 부서와 양평읍, 신애 2리 주민 대표, 양평축산농협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악취 해소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민·관 협의회는 축분처리장과 축분 비료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생활 불편을 겪어온 신애 2리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정형 악취측정기 설치 추진 ▲가축 분뇨 자원화 시설 및 축분처리장 악취 방지 우수사례 벤치마킹 ▲악취 발생 주요 원인 파악을 위한 용역 추진 ▲2026년 환경부·경기도 공모사업 신청 등 단계적인 대응 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축산농가에 대한 부숙 관리 및 악취 저감 교육과 지원 사업 ▲축산농협의 시설 개선과 탈취설비 안정화 ▲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4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활용한 흡연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인형극은 저학년 학생들의 발달 특성에 맞춰 언어와 시각 요소를 적극 활용하고, 친숙한 동화 형식을 접목해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모든 학교에 ‘평생금연서약서’ 스티커를 배부해 학생들이 스스로 금연을 다짐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금연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31일 ‘별을 향한 한 걸음,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중학교 1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천체관측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천문 관측 기회를 제공하고, 팀 기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천체망원경 실습, 별자리 성도 수업, 플라네타리움 영상 관람, 실시간 천체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호기심을 키웠다. 또 조별 팀미션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과 공동체성도 함께 함양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직접 별과 행성을 관측하니 책에서 보던 내용이 실제로 다가와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 우주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과학적 탐구의 즐거움과 함께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동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지난 31일 해양 생태와 과학 예술 분야를 주제로 한 체험형 진로 캠프를 운영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인천광역시수산자원연구소, 영암어촌계에서 ‘해양생태교육기반 인성리더십캠프’를 실시했다. 인천수산자원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중학교 1·2학년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해양 생태 탐구, 진로 체험, 인성교육이 연계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수산생물 질병 진단, 종자생산 실습, 플랑크톤 관찰, 갯벌 체험 등 다양한 해양 연구 활동에 참여하며 생태 감수성과 진로 의식을 키웠다. 또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연구사 인터뷰와 조별 글쓰기를 진행하며 인성 리더십도 함께 함양했다. 이번 활동은 해양 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탐구 결과는 향후 해양생태교육 도서로 출판될 예정이다. 같은 날 동부교육지원청은 ‘미래를 그리다, 꿈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로탐방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교 2학년 학생 60명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 천문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2025 교간형 전문적학습공동체(전학공) 리더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학공 운영 원리인 ‘4P 읽걷쓰 루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를 활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4P 읽걷쓰 루틴’은 현상(관찰)-문제(질문)-과업(탐구)-실천(행동)이라는 흐름으로, 교직원의 공동 연구와 배움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도록 하는 운영 원리다. 양일간 진행된 연수에서 전학공 리더들은 4P 읽걷쓰 루틴을 적용한 학교급별 운영 사례를 경청하고, 이를 자신들의 공동체에 어떻게 적용하여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지 모둠별로 활발하게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리더는 “같은 연구 주제를 가진 리더들과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교과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수업연구형과 교과교육연구(회)형을 통합해 ‘교과연구(회)형’으로 개편했으며, 하반기에는 연합학술제를 통해 4P 읽걷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진 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찰칵, 마음보듬’을 운영한다. ‘찰칵, 마음보듬’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내면의 이야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성장기 속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사진을 매개로 감정을 표현하고, 자아를 탐색하며, 또래와의 소통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치료는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내면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드러내고, 이를 상담자 및 집단 구성원들과 공유하며 치유를 도모하는 심리치료 기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기 동안 ▲사진을 통한 자기 이해 및 자기 표현 ▲사진 속 이야기 나누기 ▲감정 인식 및 해석 ▲자아 성찰과 치유의 시간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사진을 통해 스스로를 안전하게 표현하고, 또래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치유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