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2일(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치매머니 관리를 위한 후견사회복지사의 역할’ 성과보고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치매 환자 재산 보호를 위한 공적 후견제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경기도 성년후견제도 이용지원사업 성과보고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도 성년후견 지원사업 성과 발표 △치매머니 관리방안 주제발표 △현장 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재훈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의 재산 관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현재 많은 치매 환자들이 금융 사기와 가족·지인의 무분별한 자산 침해, 관리 의사결정 어려움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이를 공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체계는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못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매 환자의 금융 자산이 제대로 보호되지 못해 평생 모은 노후 자금이 단기간에 소진되거나, 후견제도를 이용하고 싶어도 전문 인력 부족·절차 복잡·지원기관 간 협업 미흡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가 시민 중심 소통 전략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홍보·출판 부문에서 우수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기업·공공기관·지자체 등이 발행하거나 운영하는 사보, 홍보물, 영상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과 활동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한다. 광명시는 대표 시정 홍보 플랫폼인 ‘광명소식’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방식과 생활 밀착형 정보 구성, 그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온 운영 방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소식’은 전국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월 2회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이슈와 생활 정보를 신속하고 폭넓게 담아내며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14일간 진행한 ‘광명소식’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6천958명 중 84.2%(5천858명)가 ‘만족한다’고 답해, 대표 시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2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감염병 매개체 관리 평가회’에서 감염병 예방 및 매개체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감염병 매개체 관리 실적과 사업효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김포시보건소는 과학적 분석 기반의 방제 전략 수립과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포시보건소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역·시기별 맞춤형 방제 추진 ▲체계적인 매개모기 감시 및 분석 ▲신속 대응 방제체계 구축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유관기관 대응·협력체계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방제성과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 속 방제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는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의회는 3일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문회는 '오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서정욱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와 이영빈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 후보자의 자격과 업무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해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사청문회 위원들은 각 후보자에게 ▲조직 관리 능력 ▲정책방향과 비전 ▲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AI 교육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조미선 위원장은“문화·교육은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인 만큼, 두 후보자의 전문성과 공공성에 대해 엄정하게 검증했다”며“앞으로도 시의 출자·출연기관 인선 과정에서 시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문회를 통해 채택된 두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오는 5일 의장에게 제출된 후 오산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1월 30일에 열린 ‘제1회 청소년 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해 서로의 장단을 맞추며 무대를 가득 채우는 생기 넘치는 사물놀이 무대를 선보였다. 제1회 청소년 사물놀이 경연대회는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이 주관하고 타야컬처스 타야가 주최한 행사로, 이번 대회는 그간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예술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칠보누리봄 청소년들은 대회를 앞두고 시간을 내어 북, 장구, 징, 꽹과리 등 각 악기의 연주를 꾸준히 연습하며 더 나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장단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칠보누리봄 청소년들은 무대 위에서 사물놀이 장단을 또렷하게 살아 숨 쉬게 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이 담긴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한 해 동안 꾸준히 사물놀이에 몰입해 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하나로 완성된 듯한 순간을 느꼈고, 우리가 더 성장했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시는 3일 시청 비전홀에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광주시장애인복지관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복지관 운영 계획과 개관 준비 절차를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 및 상임대표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특히, 복지관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된 ‘개관준비단’도 자리해 지역사회 연계 체계 구축 및 실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복지관 개관 준비는 물론 향후 운영 과정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수탁기관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 이후 15년간 축적해 온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포용적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광주시장애인복지관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공간으로 조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복지관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지역 장애인의 삶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일 함박초등학교에서 화해중재단 3년차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2025 화해중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5 화해중재단 성과공유회는 갈등을 넘어 마음을 연결하는 ‘브릿지(B.R.I.D.G.E)’ 역할의 화해중재단 이야기를 주제로 마련됐다. 브릿지(B.R.I.D.G.E)는 Building Relationships In Dialogue for Growth and Empathy를 의미한다. 이번 공유회는 함박초 학생, 학부모와 2025 마음공유 준비학교 교원,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년 차가 된 도교육청 화해중재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성과공유회 주요 내용은 ▲화해중재 사례 나눔 토크콘서트(2025 마음 공유 준비 학교 사례, 교육지원청 사례, 학교 공동체 대화모임) ▲25개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홍보 ▲화해 중재 연계 관계 성장프로그램 체험 부스 운영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의 화해중재단은 지난 3년간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갈등 사례를 교육적으로 해결하며 학생, 학부모, 교원의 신뢰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정은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을 제260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 문제는 우리 근현대사의 대표적 인권침해 사안으로,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에 이르러 더 이상 생생한 증언을 듣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역사 보존과 인권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파주시 역시 시민이 역사를 마주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공간인 평화의 소녀상을 유지·관리하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제도적 기반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기념사업과 평화의 소녀상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동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추진, ▲역사자료의 수집·보존·전시 및 교육·홍보, ▲국제교류 및 위령사업 등관련 사업 확대, ▲관련 단체와의 협력 및 경비 보조,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이정은 의원은 “세월이 흐르면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줄어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2일, 동양대학교와 ‘돌봄·방과후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연구 자원과 교육지원청의 돌봄·방과후교육 운영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임정모 교육장과 허노정 동양대학교 부총장(총장 권한대행), 김우재 경기RISE사업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기반의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돌봄·방과후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산·학·관 협력 프로그램 공동 추진, △지원 인력 대상 전문성 강화 연수 기획 및 지원, △교육 시설·장비·인력 등의 인프라 상호 활용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돌봄·방과후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대학의 전문성을 접목하여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돌봄·방과후 지원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2일 재능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유아교육 환경을 소개하는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방문은 미래지향적 유아 체험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와 현장 중심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진흥원의 운영 체계와 주요 사업을 소개받고 실내·외 체험시설을 둘러보며 유아 체험교육 운영 방식을 확인했다. 특히 ▲디지털 융합 체험 공간 ‘튼튼아이 우주로’ ▲진로·세계 이해 공간 ‘나래아이 세계로’ ▲자연 기반 신체 활동 공간 ‘나무놀이터’ 등이 주요 탐방 공간으로 관심을 모았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예비 유아교사들이 체험 중심 교육 모델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