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민주당소속 3선을 지낸 경기도의회 윤화섭 전 의장은 민주당이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도의원 생활를 시작했다. 지난 7대 경기도의회는 자유한국당(전 한나라당)도의원들은 106명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 단 12명으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절대 다수가 넘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가져갔으며 상임위원장 직도 그들이 마음대로 결정했다. 당시 12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보편적 민주주의’라는 신념이 강한 것에 비해 한나라당 의원들의 ‘선택적 복지’논리에 절대 굴하지 않고 맞서 싸웠다. 때로는 본회의장을 점령해 가며 투쟁으로 보편적 복지의 일환인 무상급식의 도입을 주장했다. 이때 가장 먼저 앞장서서 나섰던 사람이 바로 윤화섭 의원이다. 윤 의원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바로 세워야 하는 것이 보편적 복지개념이고 그 출발은 무상급식부터다”라고 선언을 할 정도로 보편적 복지 문제에 대해 보다 깊게 개입했다. 이런 노력들이 지난 2010년 동시지방 선거에서 빛을 발휘해 한나라당을 누르고 다수당이 되는 큰 원동력이 됐다. 이후 다수당이 된 민주당은 윤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하고 경기도 전역에 보편적
‘청년 몰’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메카로 만들겠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4일 경기미디어포럼[경기헤드라인=문수철기자]과의 인터뷰에서 “시의 발전을 위한 개발사업이 올해 집중된다. 29년 역사상 가장 많은 사업이 몰려있다”며, “스마트한 행정으로 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 시장은 “오산시 관광개발에 초점을 맞춰 '미니어처 전시관', '죽미령 초전 기념관', '오산 시민대학 건립', '독산성 복원', ‘뷰티+키덜트 콤플렉스’, ‘복합안전체험관’ 사업 등을 올해 안에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시장이 밝힌 미니어처 전시관은 일종의 테마파크 사업으로 국내최대규모로 추진되는 오산 미니어처 테마파크 사업은 복합안전체험관과 동시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서울대병원부지위에 세워질 예정이다. 곽 시장은 “시비 32억으로 미니어처 테마파크를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사업시행에 가장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부지매입비가 들지 않았다. 서울대병원부지는 지난 민선 4기 시절에 이미 매입이 완료된 부지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막힘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미니어처 테마관 옆에 착공되는 복합안전체험관은 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27일 이우현 경기도당 위원장은 경기미디어포럼 회원사 기자들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 지난 50년간 진보와 보수로 양분했던 정당들이 다시 모였다. 과거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나뉘어 서로 진정한 보수임을 자처하고 나섰으며, 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나뉘어졌다. 이날 이우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장기자들 모임인 경기미디어포럼과 공식 인터뷰를 갖고 “지난 몇 년간 경기도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시`도 의원은 물론 단체장들도 고전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반이 살고 있는 곳이 경기도이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경기도민들이 흡족해 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그간 부족했던 것을 바꿔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경기도 연정에 대해 “정치는 연정이 대세다. 연정없이 일자리 창출 같은 경제문제를 해결하기는 힘들다. 지금은 빈부, 노사, 계약직과 비정규직 갈등 등 사회 전반적으로 복잡한 갈등구조로 되어 있다. 이는 연정을 통해서 풀어 나갈 수 있다. 또 친박, 비박 상관없이 어려운 정치현실과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큰 지도자가 연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 시장 출마의사를 일찌감치 밝힌 박동우 경기도의희 의원과 새정치연합 최인혜 전 오산시의원 그리고 회계사 출신의 새누리당 이윤진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오산 지곳동의 한 대중 음식점에서 만나 오산시 현안에 대해 삼자 토론을 벌였다. 제일 먼저 말문을 연 박동우 도의원은 “오산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방치되다시피 한 서울대부지에 디즈니랜드와 같은 형태의 아이들을 위한 위락 시설을 만든다면 오산시 주변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오산을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의 이윤진 예비후보는 “오산이 고만고만한 인근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재정을 살려야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서울대 부지에는 물류센터를 유치하고, 가짜로 청렴을 포장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재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새정치연합의 최인혜 예비후보는 “공공근로를 그냥 하는 것이 아니고 노는 유휴지를 활용해 농사기술을 고스란히 간직한 노인들이 그곳에서 친환경 농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생산된 작물은 오산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해 소득에 보탬이 되는 그물망 네트워크 복지를 실현
원유철(새누리당, 경기 평택 갑) 국회의원 인터뷰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국회의원 원유철 의원을 만나 출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계기는 나는 새누리당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이번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경기’라는 지명을 사용한 천년의 역사동안,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심장 역할을 해오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기회와 희망의 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기도가 지금 위기와 기회의 전환기에 놓여 있다. 이런 경기도 ‘위기’는 수도권의 고령화 속도가 지방을 추월했고, 경제성장률도 지방에 비해 떨어지면서 청년 일자리가 줄어드는데 반해 높은 주거비용, 교통체증, 중첩규제는 제자리 걸음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전환기에 서 있다. 또한 ‘기회’는 글로벌 대기업의 생산 기지와 본부 위치, 우수한 인적자원,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남북교류기회, 중국이라는 거대 배후시장과 같은 경기도가 갖고 있는 강점과 기회 요인이 존재 하고 있다. 저는 이렇듯 경기도의 위기를 해소하고 기회를 살려 경기도민과 함께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어 내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또한 만28세
경기도의회 김기선 의원 인터뷰 경기도의회를 시작으로 중앙정치에 도전하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자치단체장에 도전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 이들 중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에 도전하는 경기도의회 김기선 의원을 만나 출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출마에 대한 계기와 결심은 언제 부터 오래전부터 자치단체장 출마를 결심한 것은 아니다. 3선까지 의정생활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약 3개월 전부터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8월 쯤, 지역행사에서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지역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그 자리에서 출마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지역사람들의 말씀이 이구동성으로 용인시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또 지난 연말로 접어들면서 지인들과 만날 자리가 많았다. 용인시를 위해서 출마를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다. 고민 끝에 같이 농촌운동을 하던 분들에게 물었더니 그 분들도 이번에 "용인시를 위해서 출마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라며 권유를많이 받았다. 그래서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자치단체장 출마는 처음이다. 용인에서 12년 동안 농협조합장을 했었다. 출마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이번 출마를 결정 하고 나서는 도통
수원발전 10년 앞당겼다 1. 지난해 한해 가장 보람을 느낀 일과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지난해 경기침체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시는 시민과 합심하여 굵직한 민생현안을 해결해 수원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소중한 한 해였다. 그 중 가장 큰 보람은 역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통해 프로야구 천만관중시대를 열 수 있는 기대감과 함께 본격적인 수원지하철 시대를 열었다는 점이다. 수원을 연고로 하는 KT 야구단 유치는 수원지하철시대의 본격 개막과 발맞추어 서울과 인천지역간의 통신사간 라이벌전이 흥행돌풍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생태교통수원 2013의 성공적인 개최는 시민 모두의 가슴속에 ‘마음만 먹으면 어떤 일도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수원시민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 모든 성과는 120만 수원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2. 보람만큼이나 아쉬운 점도 있었을텐데? 물론이다. 보람이 큰 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다. 특히, 수원-화성-오산 3대시의 통합이 무산된 것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아쉬움을 딛고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수원이 제2의 전성기, 젊은 심장
“성공 개최 평가 감사..원도심 재생사업 확대” 수원시 생태교통 총감독 이재준 제2부시장 생태교통 차 없는 마을 행궁동에 지난 봄 낯선 사람이 이사 왔다. ‘생태교통 수원2013’ 총감독을 맡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이다. 행사 준비를 현장에서 이끌기 위해 6개월째 이곳에 살고 있다. ▲수원 제2부시장 이재준 생태교통 페스티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29일 일요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나서는 그를 만났다. “주변에서 모두 생태교통 페스티벌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해 줘 감사할 뿐입니다. 행궁동 주민, 그리고 수원시민이 위대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 달 행사 기간 빡빡한 일정에도 피로한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행사에 대한 좋은 평가와 격려가 힘이 되는 듯 했다. “페스티벌이 시나리오에 너무 완벽하다싶게 잘 진행됐어요. 사실 행사 도중 주민 반발이나 차량 제한에 대한 충돌 모습이 나타나는 것도 자연스런 일이라 각오했었거든요.” 주민들에게 자동차를 버리고 걸어 다니라고 주문할 때 저항은 당연한 것으로 행궁동을 방문한 세계 도시 대표들에게 생태교통 추진과정에 만나는 문제점이라고 보여주는 것도 괜찮다 생각했다는 것이다. “대학에서의 이론과 말은 쉽지만 현장 행
“자전거체험 대기자 보며 생태교통 가능성 확인” ▲ 자전거시민학교 김덕훈 대표 “자전거를 타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 왜 이렇게 자전거가 적으냐고 반복되는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23일 ‘생태교통 수원2013’ 페스티벌 최고 인기 프로그램 자전거체험장을 운영하는 수원 자전거시민학교 김덕훈 대표는 고충부터 털어놨다. 햇볕에 얼굴이 까맣게 탄 김 대표는 “준비한 자전거가 적은 것도 아닌데 워낙 많은 사람이 찾아오니 휴일이면 각 체험장마다 50명에서 100명씩 기다리게 돼 여간 안타까운 게 아니었습니다”라고 이어갔다. 또한 10명이 함께 타는 자전거버스는 행궁광장을 하루 100번 정도 바쁘게 돌아 1천명을 태웠고 다인승 자전거 20대는 당초 행궁동 차 없는 거리를 한 바퀴 돌리다 신풍로 코스만 다녀오도록 단축해 대기 시간을 앞당겼다. 일반 자전거도 수원역, 장안문, 화서문 등에 분산 배치했던 것을 행궁광장으로 모아 120대로 늘리고 대여시간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여야 했다. 김 대표는 “자전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을 보면서 생태교통에 대한 희망을 보았습니다”라고 하고 “방문자들이 ‘차가 없어서 좋다. 수원에 사는 게 자랑스럽다’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 화성사랑회는 가족사랑, 이웃사랑, 화성사랑이라는 3가지 사랑운동을 기치로 내걸고 지역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2000년1월 지역인사와 주민 등 43명이 주축이 되어 출범해 올해 14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순수 민간 비영리단체다. 화성사랑회의 출범은 지난 2000년 전병찬 초대회장이 화성은 충효의 고장이며, 문화 예술인이 살아 숨쉬는 화성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전 회장에 따르면 화성사랑회는 경제 불황으로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1억원 이상을 관내 어려운 이웃과 불우시설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지원되고 있는 비용은 전액 관의 지원 없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의무금납부와 뜻을 같이하고 있는 분들의 봉사금으로 충당되어 더욱 더 빛이 나고 있다. 지난 14년간 화성의 좋은 이미지제고를 위해 달려온 화성사랑회가 이제는 그 영역을 더욱 넓혀 오는 9월25일 제10회 화성사랑가요제를 발안 화성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가요제에는 국민가수 조항조, 김혜연, 모창가수 나운아, 그리고 명지대 정덕희 교수가 특별초청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경기리포트는 는 화성사랑가요제를 준비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