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에 창작적 다채로움과 동시대성을 더하고 있는 정명훈 상임부안무자가 창작 신작 '스몸비'로 관객들을 만난다. ‘스몸비(Smombie)’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좀비처럼 주변 환경에 신경 쓰지 않고 스마트폰에만 집중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스몸비’ 현상을 중심으로 휴대전화와 인터넷에 중독된 현대인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스마트폰이 주는 과도한 도파민이 아닌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에서 진정한 휴식을 얻을 수 있음을 춤으로 이야기한다. 한국춤의 ‘동시대성’에 대한 탐구, 우리 춤의 차세대 안무가로 인정받은 정명훈의 새로운 도전 정명훈 안무자의 '스몸비'는 요즘 관객들이 익숙한 빠른 비트의 음악, 세련된 움직임 등 춤언어와 주제의 동시대성을 함께 추구하여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 ‘스테이지 파이터’ 등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으로 한국 창작춤의 매력에 눈을 뜬 관객들을 순수 무용가들의 정제된 움직임과 강렬한 춤에서 비롯된 헤어날 수 없는 춤의 세계로 인도한다. 정명훈은 전국신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5년 2월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전월 대비 줄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2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3%에서 -0.2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33%→-0.33%), 계양구(-0.41%→-0.31%), 서구(-0.12%→-0.27%), 남동구(-0.42%→-0.23%), 미추홀구(-0.19%→-0.10%), 중구(-0.30%→-0.08%), 부평구(-0.05%→-0.08%), 동구(-0.11%→-0.07%)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15%에서 -0.13%로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연수구(0.29%→0.04%)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서구(-0.43%→-0.36%), 중구(-0.60%→-0.29%), 미추홀구(-0.06%→-0.13%), 남동구(-0.25%→-0.10%), 계양구(-0.13%→-0.09%), 동구(-0.10%→-0.08%), 부평구(-0.04%→-0.01%)는 하락했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블록체인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산업군에 접목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한 ‘블록체인 산업 내재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의 블록체인 공급기업과 블록체인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의 연계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산업으로 내재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1월 총 5개 과제를 선정해 3억 5천만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리드포인트시스템 ▲제이앤피메디 ▲크리에이티브코드 ▲트리플 ▲퓨처센스 5개 기업은 각각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인천의 16개 중소기업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리드포인트시스템㈜는 식품·의약품의 생산 이력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시스템 적용으로 위변조 예방 및 규제에 대응했고, 제이앤피메디㈜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민감정보 보호 서비스로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에 공유되는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했다. 크리에이티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대규모 일러스트레이션 전문전시회인 ‘2025 인천일러스트코리아(Incheon Illustration Korea 2025)’가 오는 6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외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와 캐릭터 작가 노마, 식식인더하우스, 블루즈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웹툰 등 다양한 시각 예술 작품이 소개되며, 디자인 문구, 창작 굿즈, 아트토이 등 관련 상품도 함께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작가와의 만남, 협업 굿즈 제작 및 구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만 진행되는 한정판 ‘네컷프레임 사진관’과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의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는 ‘일러스트 작품 공모전’ 등 특별 기획전이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는 현대 일러스트레이션 및 캐릭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 연안 및 옹진군 도서지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해양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환경 개선 노력과도 연계해 진행된다. 지난해 인천시는 5,299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으며, 올해는 11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5,000여 톤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해양 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안가 쓰레기 및 부유 쓰레기 수거 사업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사업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 ▲해양 정화운반선 운영 지원 ▲해안 정화활동 시민참여 지원 등이다. 특히,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위해 3월 초부터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해양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된 인천시 4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해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부동산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 해제된 구역별로 해제 직전 3개월과 해제 후 3개월 간의 토지거래량을 법정동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해제 이후 오히려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역별로 보면, 2023년 12월 26일에 해제된 계양테크노밸리(8.40㎢)의 경우, 거래 필지가 275필지에서 234필지로 감소했으며, 2024년 5월 13일에 해제된 대장지구(0.72㎢)는 131필지에서 106필지로 거래량이 줄었다. 또한, 2024년 11월 5일 해제된 검암역세권(6.15㎢)은 232필지에서 204필지로 감소했다. 특히, 2024년 7월 26일에 주거‧상업지역 중심으로 일부 해제된 구월2 공공주택지구(8.48㎢)는 862필지에서 751필지로 거래량이 대폭 감소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해제 전후의 부동산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부동산시장 위축 상황을 고려했을 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일부 가맹점이 인천사랑상품권의 매출 기준을 악용해 부당하게 혜택을 수급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제도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한 조치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인천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10%,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5%의 캐시백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매출액 5억 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결제수수료 환급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가맹점이 사업자등록과 폐업을 반복하며 연매출액을 인위적으로 3억 원 이하로 유지하여, 실제 연매출이 3억 원을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부당하게 받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사업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매출액을 12개월로 환산하는 여신금융법의 연매출액 구간산정 규정을 악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여신전문금융협회에 매출 구간산정 방식 개선 등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나, 단기간 내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소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송도․청라등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도시개발사업지역 및 강화 지역 등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2,234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배수지 7개소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물을 저장하고, 수요에 맞춰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배수지 확충으로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도 일정한 수압을 유지하고, 수돗물 사고를 예방하며, 급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국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높은 개발 성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는 삼성바이오 단지 등 대규모 첨단클러스터 산업 유치와 액화천연가스(LNG)기지, 신항 및 배후단지 등의 개발로 급수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푸른송도 배수지와 인접한 부지에 사업비 704억 원을 투입해 2단계 배수지 증설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3년 11월에 용역을 착수했으며, 2026년 공사를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청라스타필드, 의료복합타운, 청라시티타워, 로봇랜드 등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지난 19일 다가오는 봄을 맞아 심곡천 생태 지킴이 행사와 함께 초화 식재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단 직원들이 심곡천 일대 플로깅 활동과 경기장 내 녹지에 다양한 봄 초화를 심는 등 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이용객들에게 봄기운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시설관리를 선도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경기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태 지킴이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6.5)과 자원순환의 날(9.6)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 환경의 날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 및 토종어류 방류 행사도 함께 진행해 심곡천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 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원도급율 49% 이상, 하도급율․지역인력 참여율․지역자재 사용률․지역장비 사용률 7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난해 인천경제청 내 건설 현장의 원도급률은 50.3%로 목표치 49%를 상회했다. 지역 자재 사용률은 64%(목표치 70%), 지역 인력 참여율과 지역 장비 사용률은 각각 74.9%, 90.6%로 목표를 넘어섰다. 인천경제청은 올해도 ▲대형 공사의 지역업체 의무공동도급 및 분리발주 추진 ▲지역 제한 가능 사업의 100% 지역 제한 추진 ▲1인 수의계약 때 지역업체 선정 의무화 등을 통해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100억 원 미만 종합공사, 10억 원 미만 전문·기타공사, 3.5억 원 미만 용역·물품 계약의 경우 지역업체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대형 공사의 경우 지역업체와의 공동도급이 의무화,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70% 이상 권장한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건설사와의 상생협약 체결 및 정기적인 간담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