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문화의 다양성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오는 5월 21일 시청 광장에 마련된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1시~오후 4시 ‘제12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연다. 코로나19로 2019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유학생, 일반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성남 50년을 함께한 모두의 세계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14개의 국가별 전통문화 전시·체험·먹거리 판매 부스와 18개의 각종 홍보·이벤트 부스가 설치 운영되고, 24개 나라 국기 퍼레이드, 각종 공연이 열린다. 몽골의 활쏘기, 필리핀의 소라 피리 만들기, 중국의 판다 클레이 만들기, 베트남의 의상 착용 등 나라별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먹거리도 다양해 중국의 보보지(차가운 훠궈)·꿔바로우, 일본의 야키토리(꼬치구이), 베트남의 분가오사오(비빔국수)·반 배오 만(쌀떡), 캄보디아의 미트볼·코코넛 찹쌀떡, 필리핀의 투론(바나나 구이)·꽥꽥(메리추리알 튀김) 등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사 먹을 수 있다. “세계여행을 하듯” 각 전시·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성남시가 18년 만에 개최한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경기도체육대회 1부리그 사상 첫 종합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다음 파주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성남시는 13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종합점수 3만1157점을 획득해 화성시(종합점수 3만1529점)에 372점 차이로 1부 종합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수원시(종합점수 2만9234점)가 3위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성남시는 화성시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 경기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화성시에 종합우승을 내주었다. 지난해 용인에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 3위에서 한 계단 오른 종합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서 소프트테니스·배드민턴·골프·사격 종목에서 1위를 했고, 축구·복싱·볼링·농구·바둑 종목에선 2위를 했다. 배구와 유도, 태권도, 우슈, 시범종목인 레슬링에서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체육대회 2부 종합우승은 2만2480점을 획득한 이천시가 차지했다. 광명시와 의왕시는 각각 2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때 부상자 구조활동을 한 김민서(57·구미동), 유희라(37·상대원동) 씨에게 5월 12일 오후 시장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같은 직장(한국야쿠르트 금곡점)을 다니는 동료로,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당시인 4월 5일 오전 9시 45분경 배달 업무로 출장을 가다가 빗속에 우산을 쓴 A씨가 무너지는 정자교 보도부 5m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보행로 붕괴와 함께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물이 쏟아지고 있는 탄천 보행로로 뛰어가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김 씨와 유 씨는 다리와 허리를 움직일 수 없다고 말하는 A씨의 어깨를 잡고서 물이 없는 곳으로 옮기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입고 있던 옷을 펼쳐 비바람을 막아줬다. 그러면서 구급차가 올 때까지 A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며 곁을 지켰다. 이들의 도움으로 A씨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고, 현재 재활 치료 중이다. 김 씨와 유 씨의 선행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A씨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시는 “사고 당시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찾아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과천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생활 습관 형성과 위기 대응 능력 배양을 위한 ‘어린이 안전축제’를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시민회관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교통 안전, 수상 안전, 화재 대피 등 19가지 분야별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은 다양한 안전체험 활동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과 일상생활 및 재난 상황 속에서 취해야 할 안전행동 요령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날 행사는 과천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며, 과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과천시 여성예비군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행사에는 3세 이상의 관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많은 분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과천시는 지난 11일 막계천에서 여름철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강우를 대비한 자연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과천시와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제2506부대(3대대), 자율방재단 등 유관 기관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 및 확인하고, 재난업무에 대한 개인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각 기관은 상황 대응과 복구까지 전체 과정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태풍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상황 전파 △수방자재 설치 △인명구조·구급 △통합지원본부 구성 및 운영 △피해지역 응급복구 등 유형별 상황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개인별 임무와 역할을 확실히 숙지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총력 대응하여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과천시는 도심 곳곳에 크고 작은 감성 정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다양한 초화를 감상하며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중앙공원에 10만본의 맥문동을 식재하여 겨우내 황폐해진 대지를 녹지대로 탈바꿈시키고, 20여 종의 계절 초화와 다년생 관목을 심어 첼로 정원, 작은 감성 정원 등 주제가 있는 미니 정원을 조성했다. 또, 라벤더, 로즈마리 등을 식재한 ‘감성 화분’을 중앙공원 내 오솔길과 잔디마당 쪽 산책로에 배치하여 허브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꽃들의 모습을 마음껏 누리는 감성 산책길을 조성했다. 시민들이 산책을 위해 많이 찾는 대공원나들길에도 남천, 사계패랭이, 샤스타데이지 등 10여 종의 꽃 1만 본을 심어 산책로 전 구간을 정비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정원을 지속 조성하여 도시 경관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의 독보적인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도심 속 공원을 만들어나가겠다”라면서 “시민들이 다양한 정원의 모습을 감상하고 즐기며 일상의 휴식을 만끽할 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오후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개회식에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성남에서 열린다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성남시민 여러분께서 땀 흘리고 노력해주신 덕분에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앞장서서 이끄는 명품 도시가 됐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단 여러분, 3일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고 부상 없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성남시에서 멋진 경기 펼쳐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 748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등 25개 종목에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과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과천지구위원회에서는 지난 10일 중앙동과 별양동 등 상가 밀집 지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정확한 의약 정보 없이 호기심이나 다이어트 집중력 향상을 위해 SNS를 통해 의약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었다. 캠페인에는 2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하여, 청소년과 학부모 등에게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의 중요성과 마약의 폐해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벌였다. 김태훈 과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마약은 신체와 정신을 한꺼번에 망가뜨리는 만큼 예방을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과천시 관내 청소년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서는 유해약물, 유해매체물, 불법 고용 등의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관내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 유해 가능 업소를 감시·계도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감시·단속 활동과 유해 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과천 청소년들이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빵’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1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과제빵동아리 ‘블랑’ 청소년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빵 행복만 빵’이라는 주제로 나눔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직접 만든 빵을 문원행복마을 관리소와 연계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14곳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동아리 소속 이나경(과천여고 2학년) 학생은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가진 재능을 이용하여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나눔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블랑 소속 청소년들은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을 주변 이웃들과 나누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우리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최근 네쌍둥이 출산으로 화제가 된 송리원·차지혜 씨 부부를 11일 거주 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만나, 시민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네쌍둥이의 탄생은 우리 과천의 큰 경사다. 과천시에서도 우리 네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지혜 씨는 “힘든 육아지만, 우리 부부에게 큰 자산이 생겼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라며 “그동안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며 국가와 과천시의 여러 혜택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출산 장려 정책으로 네쌍둥이 가정에 임신 축하금, 출산장려금, 출산 축하 용품, 산후조리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1천8백여 만원 상당의 출산 관련 지원금과 물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네쌍둥이가 만8세가 되는 시기까지 아동수당과 부모급여 등으로 8천만원 상당의 양육 관련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과천시는 정책적인 지원 이외에도 송 씨 부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관내 기업인 과천지산원피에프브이 주식회사(대표 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