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 집단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집단심리상담은 지난 9월에서 11월 초 일주일에 한 번씩 모두 6회 진행했다. 상담은 나를 먼저 들여다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나를 그려주세요’ ‘아이스브레이킹’ ‘나의 장점 경매하기’로 시작해 ‘나와 우리’ 시간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격려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프로그램은 역시 ‘나와 우리’다. 각자 가진 불안과 트라우마를 공유하며 서로를 독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이다. 사람 관계가 힘든 이들이 모인 탓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일을 망설이던 청년들이 서로를 공감하면서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5년 넘게 은둔하다 일상을 회복하고 싶어 스스로 나왔다는 A(38) 씨는 “결국 사람과 살아야 하니 지금은 사회성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11월 18일 오후 6시 KBS의 ‘6시 내고향’을 통해 인천 옹진군의 보물섬 소이작도와 소이작도여행자센터가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개그맨 손헌수와 특별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군이 ‘소이작도 꽃게품은 육수한알(코인육수)’을 활용한 요리와 소이작도여행자센터의 대표 음료 ‘보물섬 에이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섬 여행을 제안한다. 또한, 소이작도의 대표 명소인 손가락 바위와 함께 ‘4단계 소이작도 섬특성화사업’을 통해 최근에 조성된 신규 관광 콘텐츠도 소개된다. 소이작도 글자 조형물 옆 ‘해변 경관그네’는 독특한 형상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포토존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소이작도의 보물섬 이미지를 도형과 색채로 표현한 벽화 '금은보화 월파벽'의 일부 구간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 옹진군의 보물섬 소이작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약 9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으로 섬 전체를 일주할 수 있는 다섯 개의 갯티길(섬 둘레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5일 제물포스마트타운 1층에 있는 신중년아지트에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교육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에 따라 △인천시일자리센터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인천고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 등 일자리 지원기관에서 근무하는 고객응대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군·구 일자리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사 30여 명이 참석했고, △스트레스 및 감정 관리 △번아웃 증후군 예방 및 대처법 △감정노동자 인식개선 등을 주제로 교육이 구성됐다. 이후 직업상담사의 업무수행 고충 사례와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등 감정노동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업상담사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소진을 심하게 겪던 차에 같은 업무종사자 간의 간담회가 큰 위로가 됐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이 직업상담 업무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상담사들이 스트레스를 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인천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항만산업 체험형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항만산업 체험형 진로캠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인천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청년에게 익숙하지 않은 항만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 프로그램의 첫날인 14일에는 IPA에서 현직자의 항만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공기관 취업 특강 등을 제공했으며, 15일에는 IPA 기업탐방 및 취업설명회 제공, 내항재개발 현장과 에코누리호 승선을 통한 부두현장 견학 등 다채로운 ‘항만 인사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인천지역 청년에게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항만물류 분야에 대한 취업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항만업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11월 16일 길병원 가천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상 속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짧은 연극 형식의 경연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누구나 응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사회에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의 장이 됐다. 가족, 직장인, 학생 등 총 14팀, 51명이 참가했으며, 시상은 시장상 3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병원장상 3팀(장려상 2, 인기상 1)에게 수여됐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참가상이 주어졌다. 영예의 대상은 신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심명’팀이 차지했다. 심사는 기술 점수 150점과 시나리오 점수 50점을 합산한 총 200점 만점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고득점순으로 평가됐다. 기술 점수는 환자 확인 및 신고, 가슴압박,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으로 세분화해 채점했으며, 시나리오는 주제 전달력, 표현력, 무대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경제청은 인천지역 스타트업 12개사가 CES 2025 혁신상 13개를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 가운데 혁신성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인천의 스타트업 12개사가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등 총 8개 부문에서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AI 기반 용종검출 솔루션을 출품한‘비바이노베이션’은 AI 부문과 인간안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받았다. 혁신상 수상 기업은 ▲이엠시티(주)-모바일 관제 서비스 비디앱 ▲(주)버시스-인공지능기반 사용자 인터렉션 음악감상 솔루션▲(주)지브레인-임플란트형 무선 전자약 의료기기 ▲(주)누비랩-유아동 영양분석 AI 솔루션 ▲(주)큐링이노스-AI 테니스 파트너 로봇 ▲(주)비바이노베이션-실시간 인공지능 내시경 용종 검출 및 암 예측 모델 ▲(주)일만백만-NO 카메라 영상제작 AI ▲(주)일리아스AI-후각 AI기반 소지품 및 수화물 내 반입금지 물품 탐지 솔루션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IFEZ 한국어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국민속촌 견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50명의 외국인을 모집하여 한국민속촌을 찾아, 전문가이드의 영어 해설을 들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IFEZ 한국어교실은 인천경제청의 글로벌 센터에서 실시하는 대표적인 정주지원 프로그램으로 거주 외국인들에게 초‧중‧고급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견학은 한국어교실 수강생들에게 언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 기수별 진행하는 필드 트립이다. 이번 기수는 올해 마지막 기수인 3기로 지난 9월 9일에 개강하여 오는 12월 11일까지 14주간 한국어교실을 수강하게 된다. 수강생인 신티아(Cynthia)씨는 “한국어교실에서 언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울 수 있어서 한국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연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한국민속촌 견학을 통해 조선시대 마을과 생활문화를 체험해보고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외국인들에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지역 청소년 도박 참여·중독 수치가 전국 17개 시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오상 의원(민·남동구3)이 경찰청(국가수사본부)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4천715명을 검거했고 이들 중 826명이 인천지역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로 인천의 학생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인천 청소년 도박 중독 환자 수와 진료 청구 건수가 각각 33명과 123건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특히 중독 환자 수는 지난 2020년(11명)보다 3배가 늘어났다. 그리고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관련 예산 추이를 봐도 올해 총 6억5천여만 원으로 2022년(800만 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상당 부분 예산이 리플릿 제작 및 배포와 같은 홍보성 캠페인에 치중돼 있다. 이오상 의원은 “홍보물 제작이 도박 예방에 일정한 효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5일 미국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쟌(Norwegian)의 노르웨이쟌스피릿(7만 5천톤급)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미국 럭셔리 크루즈로, 올해 인천에서 항만-공항 연계 모항 크루즈로 3번의 시범 운영 동안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했고, 이번 항차까지 총 4번의 모항을 운영했다. 15일 오전,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지난 4일 도쿄에서 승객 2천여 명과 승무원 8백여 명을 태우고 시미주, 나고야, 고베, 나하, 나가사키, 제주를 거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도착했다. 크루즈 여행을 마친 승객 1,970여 명은 모두 하선해 수도권 관광과 귀국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인천공항 등으로 향했으며, 새롭게 여행을 시작하는 2천여 명의 승객은 인천지역을 관광한 후 15일 저녁 크루즈에 승선해, 제주도와 일본 등지에 기항한다. IPA는 이번 모항과 관련해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안내소와 무료 셔틀, 투어버스를 운영해 독일, 미국, 스페인 등에서 온 승객들의 인천 연수구 G타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중구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실 있는 과업 수행을 위해 과업의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인천시 및 유관기관(경찰청, 인천교통공사, 도로교통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내년도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신규 노선 발굴 및 종합계획 반영을 목표로 지난 10월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2023년 정책현안 연구 과제 수행(인천연구원)을 통해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현황 및 운영 실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효율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고, 설치 기준에 맞는 후보지 6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전용주행로, 교차로 우선처리, 정류소 및 전용차량 등을 갖추어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교통 체계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