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지난 9일 상록구에 소재한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안산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청년밥상문간’은 경계선 지능 청년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지원하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참여자 가운데 면접을 통해 선발된 4명이 주 6일, 하루 5시간씩 교대로 근무한다. 선발자들은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한 직무교육에 참여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7명의 경계선 지능 청년이 참여한 직무교육에서는 24회, 92시간 동안 ▲이론교육(식품위생·CS교육) ▲현장실습 ▲인턴십 ▲보수 교육(취업 특강) 등이 이뤄졌다. 최종 선발된 4명은 자체 후원금과 매장 수익에서 급여를 받게 되며, 식당의 식재료는 기업 후원으로 제공받는다. ‘슬로우 안산점’은 20석 규모의 식당으로, 김치찌개만 판매한다. 가격은 3천 원이다. 김민정 부곡종합사회복지관장은 “참여자들이 성실하게 교육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인 남욱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건물에 대해 제기한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문제가 된 청담동 건물은 법인(㈜아이디에셋) 명의로 등기돼 있으나, 2022년 검찰이 남욱의 차명 재산으로 보고 이미 추징보전 결정을 받아둔 부동산이다. ㈜아이디에셋은 남욱의 지인과 정영학의 가족이 공동대표로 있는 법인으로 남욱이 50%의 지분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 이 법인은 법무부를 상대로 제3자이의의 소를 제기해 청담동 건물에 대한 추징보전을 풀어 달라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형사 절차에서 검찰의 항소 포기로 인해 추징금이 0원으로 귀결돼 추징보전 유지에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민사 절차(가처분)를 통해 문제의 청담동 건물을 다시 한 번 묶어 두는 것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받은 7건의 담보제공명령과 같이 이번 담보제공명령도 가처분 인용을 전제로 한 사전 절차라는 점에서, 범죄수익 처분 시도에 제동을 걸고 시민 피해 회복 재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시는 지난 9일,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건축사 모임인 안양지역건축사회로 부터 현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 안양지역건축사회는 18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기금을 마련하여 연말이면 군포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이 길고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따듯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매년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위하여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안양지역건축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시는 오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하여 농림어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활용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2025년 12월 1일 0시 기준 조사 대상 지역 내의 모든 농가·임가·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이다. 조사항목은 △농가·임가(58개), △해수면어가(30개), △내수면어가(30개) 등 해당되는 조사표 별로 항목이 상이하며, 인터넷조사와 방문면접조사로 조사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총 29명의 조사요원을 채용해 조사지침, 태블릿PC 활용법,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전수조사로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시는 12월 8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대표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애써온 대행업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와 함께 2025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우수업체(1·2위) 시상식도 진행했다. 올해 평가는 주민만족도(30점), 평가단 현장평가(40점), 실적서류평가(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우주환경㈜과 청수환경㈜이 각각 1·2위를 차지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시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내용을 발표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상여금 100% → 130%로 인상 △휴일보장 5일 → 9일로 확대 군포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대행업체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함께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마련하고, 생활폐기물 관리체계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시가 경관위원회 재심의 생략 기준 신설 등을 포함한 ‘군포시 경관 조례’를 일부개정 12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시장이 건축하는 건축물의 심의대상을 연면적 2천 제곱미터 초과 건축물로 상향 조정하여 국가 및 공공기관이 건축하는 건축물과 동일하게 적용 하고, ▲경관위원회 심의를 받은 건축물의 건축계획에 대해 건축면적, 연면적, 층수, 높이, 색채를 포함한 입면계획등의 변경사항이 당초 건축계획의 10분의 1 이하이거나 ▲경관과 관련된 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기 위하여 건축계획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재심의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여 신속한 사업추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경관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하고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하여 경관심의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위원회 운영 투명성과 전문성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행정 절차 부담이 경감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도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경관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시는 12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기 시민행복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2년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행복위원, 시의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 쌓아온 협치 경험과 가치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시민과 함께 쌓아온 협치 성과 공유 2025년 12월 전체회의는 ▲민관협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시민행복위원회 주요 활동성과 발표 ▲활동 소회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민관협치 활성화에 기여한 9명의 공로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그간 헌신적으로 협치 활동에 참여한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민행복위원들은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되짚으며 경험과 배움을 공유했다. 발표는 PPT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낸 정책 제안의 발자취가 공유됐다. 위원들의 진심 어린 참여가 지역 변화의 씨앗이 됐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시민행복위원회 3기 주요 활동성과 발표와 함께, 임기를 마친 위원들이 활동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시흥 관광 소통의 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 공사의 관광사업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 시흥시 관광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관광자문단 및 관광 아카데미 수료자, AI 공모전 수상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시흥 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지난 11월 한 달간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시흥시 지속가능 관광 아카데미’수료식과 ‘시흥 해양레저관광 AI 이미지·영상 공모전’시상식 및 우수작품 상영회 순서로 진행됐으며, 끝으로 ‘공사 관광자문단 자문회의’를 통해 시흥시 관광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관광 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4주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22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들에게 앞으로도 지속해서 시흥 관광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AI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AI를 활용해 시흥 관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신천역본튼튼의원은 지난 12월 9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화철)에 휴지 30롤, 100개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전달식에는 본튼튼의원 원종찬 대표원장과 신화철 신천동장이 참석했으며, 후원 물품은 시흥시1%복지재단 기탁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척추ㆍ관절 전문병원인 신천역본튼튼의원은 2021년 개원한 이래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꾸준히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이번 후원 역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연장선으로 연말을 앞두고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자 하는 대표원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종찬 본튼튼의원 대표원장은 “환자로 내원하는 주민들을 통해 살기가 더 힘들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싶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신천역본튼튼의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기획 연주회 ‘화이트 러브 콘서트’가 2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월 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합창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겨울 대표 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연은 추억의 동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시작해, 신나는 리듬과 함께 자동 반사로 박수까지 부르는 ‘핸드클랩 리듬’을 활용한 경쾌한 합창과 감성적인 대중가요 무대가 이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을 선보였다. 특히 플라멩코 무용수와 3인조 밴드의 협연이 더해지면서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합창단의 청아한 목소리와 전문 무용수의 공연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공연이었다”라며 “추운 겨울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2019년 5월에 창단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ㆍ기획 연주회와 국내외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