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 전 화성갑 지역위원장은 20일 오전 중앙당에 화성갑 지역위원회가 사고지구당 판정된 것과 관련한 정보공개청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용 전 위원장은 “올해 초 경기도당 우수지역위원회로 선정됐던 화성갑 지역위원회가 4개월만에 사고지구당 판정을 받은 것에 관련해서 당이 답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화성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이 끝난 후 2016년 7월 김용 전 화성갑 지역위원장이 지역위원장 임명을 받아 줄곧 당세 확장과 수원전투비행장 ,폐기물매립 등과 같은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로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온 곳이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마친 직후 비례대표 현직 국회의원과의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당선되어 재신임을 받기도 했던 지역이다. 김용 전 화성갑 지역위원장은 급작스러운 사고지구당 결정에 지역당원들의 당혹감과 배신감이 이루 말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부터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샵을 시작으로 당현대화추진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당과 당원의 수평적 소통을 강조해 왔다. 이에 당원의 기본적 알 권리 차원의 이번 정보공개청구 신청을 당이 빠른 시일내 명확히 밝혀줄 것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친형 강제입원 시도’ 등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지난 16일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17일 오전 9시 무죄판결 후 첫 출근을 했다. 이날 이 지사는 도청 현관 앞에서 미리 대기 중이던 기자들로부터 검찰의 항소 대응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판결 직후 지지자들에게 “손잡고 큰길로 함께 가시길 기대한다”는 발언이 이후 대권 도전으로 해석되면서 그 의미를 묻는 말이 이어지자,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또 우리가 민주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하고 또 작은 차이를 넘어서 우리 국민이 원하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18일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기를 맞아 광주에 있는 국립 5·18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또 고 노무현 대통령 10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오는 23일에는 경남 봉하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다음은 기자들과 이날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이다. ▶간밤 편안하게 보내셨나요? 뭐 어제나 그저께나 뭐 특별히 변한 건 없습니다. 뭐 잠은 당연히 원래부터 잘 자고 있었고요. 그렇습니다. ▶어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공직선거법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 판견을 받았다. 지난 4월 25일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친형을 강제로 입원시켰다는 직권남용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각 징역1년 6개월과 벌금 600만원을 구형 했다. 검찰 구형이 떨어지자 이 지사의 경기도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으나 오늘 무죄선고를 받음에 따라 그동안 경기도청에 먹구름이 일부 가실 것으로 기대된다. 5월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청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친형 강제입원의 건'에 대해 '정당한 업무'라고 보았으며, 이어 '검사 사칭' 및 '대장동 개발업적과장' 등 3개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모두 무죄로 판결했다. 무죄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재판부를 나서며 재판결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짧은 침묵을 이어갔다. 이어 이 지사는 "먼저 사법부가 인권과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라는 사실을 확인해준 우리 재판부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우리 도민들께서 저를 믿고 기다려 주셨는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26조2천633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을 3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9년 당초예산 24조3천731억 원보다 1조 8천902억 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7천987억 원, 특별회계 915억 원이 증액됐다.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번 추경안의 핵심은 민생경제 지원 및 경제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등 도민 안전과 건강권 확보”라며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예산 최우선 반영, 미세먼지 등으로부터의 도민 건강권 확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분야 투자 확대, 복지서비스 확충, 도 재정체력 강화 등 다섯 가지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이번 추경 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일자리,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878억 원을 편성했다. 폐기물 불법처리 감시원 운영 등 안전과 단속일자리 예산에 133억 원을 편성했다. 이어 청년취업 지원과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청년면접수당 75억 원, 숙련 건설기능 인력양성 30억6,800만 원 등 총 130억6,800만원이 반영됐다.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환경개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한 공약실천계획서를 가장 잘 만든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2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5개 자치단체장과 함께 최우수 등급인 에스에이(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1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1)종합구성 (2)개별구성 (3)민주성·투명성 (4)웹소통 (5)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경기도는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서에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경기도, △혁신경제가 넘치는 경기도, △깨끗한 환경, 편리한 교통, 살고 싶은 경기도,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도, 등 5대 분야 365개 공약을 담았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이 지사의 공약에 대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실천과제로 구성됐다는 점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재원 조달 계획이 안정적이며 경기도민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협위원장이 16일 오전 자신의 집무실에서 당원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벌서 5주년이 됐다. 참사의 아픔을 겪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저 흘러간 시간이겠지만 유가족에게는 길고도 긴 고통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세월호 관련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깊은 슬픔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참사 기간은 선거 기간이었다. 선거에 출마한 정치인에게 선거기간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사고가 일어난 그날 이후 선거 운동을 할 수 없었다. 너무 큰 슬픔에 저뿐만이 아니라 온 나라의 사람들이 비통함 심정으로, 단 한명의 아이라도 살아서 나오길 고대하며 팽목항으로 달려가 기도했었다. 그러나 슬프게도 기적은 없었다”며 말을 이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시간이 많이 흐르면 아픔은 점차 가실 수 있다. 그러나 유가족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유가족은 평생의 짐으로, 아픔으로 상처가 남을 것이다. 그런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나라, 앞으로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 가는 것, 그런 좋은 사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재명 도지사가 10일 수원 남문시장을 방문해 도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경기지역화폐 홍보에 나섰다. 이날 이 지사는 경기지역화폐 홍보대사인 배우 김민교와 시장을 돌며 수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직접 사용했다. 첫 번째로 들린 곳은 한 도넛츠 가게. 이 지사는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앞서 줄 서 있던 50대 중반 여성들과 얘기를 나누며 지역화폐를 홍보했다. 이 지사는 한 손님에게 수원페이를 내보이면서 “염태영 시장님이 디자인을 잘해주셨죠? 앞으로 이걸 쓰시면 좋습니다. 6%를 경기도가 지원합니다”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한 손님은 “오늘 신청했다”, 다른 손님은 “오늘 처음 사용해봤다”며 화답했다.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 노인은 지역화폐가 뭐 하는 것이냐며 옆 사람에게 묻기도 했다. 함께 한 김민교씨는 “(수원에서는) 가맹점 신청을 안 해도 그냥 카드가 써지냐”고 물었고, 이 지사가 “카드되는 곳은 그냥 써도 된다”고 답하자 “굉장히 편리한 것 같다”며 큰 눈을 더욱 크게 뜨며 호응했다. 경기도가 각 시군과 함께하는 경기지역화폐 ‘품앗이’ 홍보와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역화폐 홍보가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화성시 경영자들의 평생학습과 효과적인 인적네트워크로 서로의 성공을 경기도와 선진 화성과 대한민국의 건설에 기여를 사명으로 모인 화성인 경영인단체의 ‘제141차 화성경제인포럼’이 9일 오전 7시 30분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유럽 기업순방을 마치고 지난 8일 한국에 돌아온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4월을 맞이해 곳곳에 봄꽃들이 만발하고 나들이하기 좋은 이 때에 화성시 경영인분들을 만나게 되어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은 “유럽의 스위스와 이스라엘을 방문해 그 곳 정부기관 관계자 및 중소기업인들을 만났다”며, “그들의 기업 환경을 보고 경쟁자들이란 생각에 두려움도 느꼈지만 그들과 함께 저희 대한민국 기업들도 세계 시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한 강원도 산림의 훼손과 피해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한 영향 또한 말 할 수 없이 크게 다가온다”며 아쉬움을 지었다. 또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과 자생력 저하 등 우리 기업을 어렵게 하는 현 상황을 이겨내기 내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생산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G-FAIR 도쿄’의 성공적 개최와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경제지평을 넓히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경기도 대표단이, 일본 유력 투자기업을 만나 추가 투자를 독려했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경기도 대표단은 9일 열린 ‘2019 G-FAIR 도쿄’ 개막식 이후 도쿄 시내 한 음식점에서 일본 외투기업 관계자를 만나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관련 진공기술로 유명한 ‘알박’, 디스플레이용 터치센서 제조기업 ‘스미토모화학’ 등 경기도 주력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도내 대표 일본계 외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업체는 도내에 10년 이상 수차례 증액투자를 통해 역내 생산 활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도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소재 및 장비를 도내 고객사에 즉각·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 도 대표단은 이날 기업인들에게 투자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도내 투자환경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투자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도내 외투기업들의 경영활동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도쿄일렉트론 구리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협력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본소득’을 주제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분야 세계 최고권위자와 국내외 전문가, 석학 등이 대거 참석해 ‘공론화 축제의 장’을 펼친다. 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 세계적인 권위자들과 국내외 전문가, 석학, 지자체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먼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설에 이어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공동설립자이자 영국 시민소득트러스트 의장으로 ‘기본소득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애니 밀러(Annie Miller)와 기본소득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사람으로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강남훈 교수(한신대)가 공동 기조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부의장, 이노우에 도모히로(일본 고마자와대 교수), 알마즈 젤레케 교수(뉴욕대), 샘 매닝 Y컴비네이터연구소 기본소득 프로젝트팀 연구원, 호세프 마리아 꼴 바르셀로나 국제문제센터 선임연구위원 등 기본소득에 관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