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초청해 “아이들이 소외받거나 방치되지 않고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아동양육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7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아동복지시설장 26명이 초청된 가운데 진행된 오찬 간담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가족이자 튼튼한 울타리 역할을 하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남 지사에게 △ 양육시설 근무 생활지도원의 인력 지원 △ 2018년 기준의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지원기준 적용을 요청했다. 이에 남 지사는 “올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종사자 교육이나 휴가 시 대체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2교대 근무 등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어려운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 지사는 “아동복지시설에서 요구한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인건비 지원 기준 현실화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 사랑과 열정으로 아동들을 성장
▲ 5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부 분도를 논의할 `경기북도신설 원탁회의` 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 분도에 대한 공약이 없던 가운데,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기대 광명시장이 여야 출마 후보군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북부 분도를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양기대 시장은 5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북부 분도를 논의할 '경기북도신설 원탁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기북부지역 기초단체장 및 후보들이 참여해 선거 공약으로 제시하고 당선 후 분도 추진을 함께 논의한다는 복안이다. 양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부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한 상대적 낙후와 소외, 불균형발전 등으로 인해 고통을 겪어온 도민들의 분도 요청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분도는 북부지역 뿐 아니라 경기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첫 단추"라고 밝혔다. 양 시장은 분도의 필요성에 대해 경기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기반 조성, 지방자치 분권의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그간 경기도 분도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의 역대 경기도지사들이
▲ 김용남 전 의원(자유한국당)이 5일 경기도의회 브링핑룸에서 경기도지사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김용남 전 의원은 5일 월요일 오후 3시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겠다는 공식선언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은 허구임이 입증되고 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또 청년과 저소득층 등 경제적 약자에게는 해고와 실업의 고통의 커지고 있다”며 현재의 대한민국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독재자의 여동생을 ‘백두혈통’이라고 국빈대접하고, 천안함 폭침의 주범인 김영철을 환대하고 있다”며 대북정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단죄는 이미 충분히 이루어졌다. 1심 선고가 내려지는 즉시 박 전대통령에 대한 석방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아래 항해지고 있는 일체의 정치보복도 중단되어야 한다”며 현 정부의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경선문제에 있어서 김 전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에 발 빠르게 반응하며 오락가락하는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배종수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생명을 살리는 인성교육’을 구현하겠다며, 5대 정책 비전과 20대 시행세칙을 발표했다. 이날 배종수 예비후보는 5대 비전으로 △도민의 삶을 질적 향상시킬 수 있는 생명을 살리는 인성교육 △지속가능한 혁신학교(2.0) 모델을 제시 △경기도민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혁신적인 교육정책 실현 △청소년들의 미래비전을 담은 평화와 통일교육을 기존 교육시스템에 접목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20대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기자회견장에는 지난 20여년 동안 경기도교육청 소청심사위원과 상훈심사위원을 역임한 박영규 경기대 명예교수(현, 법무부상훈심사위원), 재선 국회의원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 부의장을 역임한바 있는 유용근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총재, 김신기 국립익산대 전 총장, 현재 경기도 종교위원장인 송옥섭 장로(종로감리교회), 국무총리 직속기구였던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과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을 역임한 정지운 박사를 비롯한 30여 명의 인사들이 배석했다. 한편, 배종수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교사(7
▲ 19일 광명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19일 퇴임식을 갖고 있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김경표 원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김경표 원장이 광명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19일 퇴임식을 갖고 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김경표 원장은 “지난 2년여 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이 제 새로운 삶을 개척하눈데 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저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평생교육은 시대정신이며 역사적 소명이라는 가치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원장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취임한 직후 처음 그가 했던 일은 평생교육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평생교육 전반을 체계화 하는 것이었다. 이후 김경표 원장은 특유의 추진력과 행정능력으로 예산과 인력 모두 3배 이상 늘리는 등 경기도가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경표 원장은 취임 직후 지식(GSEEK)캠퍼스를 만들어 전 국민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강의를 제공하면서 이외에도 다양한 연구 과제를 통해 기존의 평생교육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국민 생애 평생학습 이력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 사진 왼쪽부터 김진경·이은주·이나영 의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설 연휴를 이후에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지방분권 개헌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경(시흥2), 이은주(화성3), 이나영(성남7) 의원 등은 국회 의사당 정문 앞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나갔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6월 ‘경기도의회 헌법 개정을 위한 지방분권 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를 발의해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으며, 12월 8일 ‘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가 정식 출범해 천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치분권 헌법개정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지난 1월부터 계속 이어 나갔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김진경 의원은“촛불로 인해 촉발된 국민들의 지방분권 열망에 대해 정치권은 답해야 한다. 중앙으로 집중된 권력들은 과감하게 지역으로 분산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은주 의원은 “지방분권 개헌은 촛불 시민들과의 약속이고 정치권에서 이미 합의된 내용이다. 정치권이 이미 약속
▲ 13일 오전 9시 15분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가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가 오늘 13일 오전 9시 15분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1호로 등록을 마쳤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수원 대선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의 씨앗인 유치원에서부터 생명을 살리는 교육의 참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히며,이날 등록을 마친 후 배 예비후보는 “준비된 후보로서 경기도 교육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한포부를 밝혔다. 배 후보는 1호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유세 일정을 수원역으로 시작으로“아이가 그리는 교실, 엄마도 행복한 학교”라는 표어로 경기교육감예비후보로 등록한 배종수 후보는 오는 20일, 선거사무소를 정식으로 열고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공약들을 발표하고 기자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배 명예교수는 서울교대 교수, 수학교과서 편찬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삐에로 복장을 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적 수학강의를 펼쳐 ‘삐에로교수’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경력사항 현)서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명예교수 2011 ~경기교육나눔연대 상임고문 2004미국일리노이주립대학교 교수
▲ 현장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임차인협의체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2일 화성시 향남 2지구 부영 임대 아파트를 방문, 하자에 대한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채인석 화성시장,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입주자대책위원회 대표와 부영주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자 관련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뒤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채인석 화성시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남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강득구 부지사가 두 차례 다녀간 뒤 나에게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말을 했다”며 “말씀을 듣고 하나하나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향남 부영 아파트는 지난 2014년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전체 5,800세대 중 약 62%인 4,100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주요 하자는 △세대내 타일 탈락 △벽체 결로 △곰팡이 및 지하주차장 결로 △바닥 균열 등이다.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지난해 12월 11일, 올해 1월 17일 두차례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전체 3,286건의 하자 중 3,070
▲ 국회 정문 앞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임시국회가 개회 중인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2017년 대선후보의 공약 ‘자치분권 개헌’ 국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라’, ‘국회는 2월 중 개헌안을 발의하라’, ‘1년 동안 개헌 합의안 못 만든 국회, 이제 국민이 나선다’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염태영 시장의 이날 시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등의 참여로 지난달 31일 시작된 ‘지방분권 개헌 촉구 1인 릴레이 시위’의 하나다. 이날 1시간가량 시위를 계속한 염태영 시장은 “지방분권 개헌에 대해 국민과 대통령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지만 국회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라며 “국회는 지방분권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시대 소명에 응답하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국회의사당 반대쪽 입구(국회 2문)에서는 ‘지방분권개헌 수원회의’ 위원 4명의 1인 릴레이 시위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개띠 해에는 아름답개 자치분권 개헌’, ‘지방분권 개헌, 언제까지 미룰 건가요?’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자치분권 개헌안 발의를 촉구했다. 지
▲ 김중로 국회의원(국민의당)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우리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투식량 가운데 47만여대, 총 20억원어치의 전투식량이 국방규격에 맞지 않는 ‘불량 전투식품’으로, 이에 대한 리콜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김중로의원(국민의당 최고위원)이 국방부와 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군이 보유한 전투식량Ⅱ형 가운데 국방규격에 맞지 않는 튀긴 어묵이 첨가된 제품은 모두 47만0192대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20억 9,213만원어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규격에 따르면 전투식량Ⅱ형의 1,2,3식단에 포함하는 어묵은 한국산업규격(KS H 6017) 찐어묵 또는 특수 포장어묵에 적합한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이에대해 불량 전투식량을 납품한 업체는 국방규격에 명시된 특수포장어묵에 튀긴 어묵이 포함되어 있다며, 규격을 지키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KS H 6017:2014)을 살펴보면 특수포장어묵과 튀긴 어묵은 다르게 분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도 기품원이 작성한 ‘납품조서 품질합격여부’와 외관, 수량만 확인할 뿐, 해당제품에 대한 자체 검수과정은 없